덴마크의 자주포 도입에 뒷얘기가 있었군요
- PaulBasset
- 조회 수 577
- 2023.04.08. 01:10
덴마크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세자르 자주포를 전량 공여하고 나서 작년 1월에 새로운 자주포를 구매를 추진했는데, 이 과정에서 긴급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의회에 검토시간을 단 2시간 줬다고 합니다.
결국 국회의원들은 제대로 된 검토와 토론 없이 이스라엘제 ATMOS 도입을 승인했는데, 문제는 이 과정에 있었습니다.
당시 도입후보에 프랑스제(원래 쓰던 세자르)와 한국제(K-9)가 거론됐는데, 덴마크 국방부가 이 두 후보에 대해 '비싸고 납기가 느리다'고 보고하며 ATMOS를 강력추천했던 것입니다. 특히 K-9가 가장 비싸고 인도시간도 늦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런데 계약서에 싸인하고 나서 보니 다들 아시는대로 폴란드가 K-9를 도입한 단가와 납기가 덴마크 국방부의 주장과는 전혀 달랐던 것이죠.
알고 보니 덴마크 국방부는 우리나라와 프랑스에 아예 물어보지도 않았던 것으로 (...) 드러났습니다.
K-9의 경우는 다들 폴란드의 사례를 봤으니 아시는대로고 프랑스도 올해부터 인도를 시작해서 내년까지 19문 전량 인도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냄새가 난다"며 비리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습니다.
댓글
7
1등 고기마스터
2등 아무노래
글쓴이
PaulBasset
아무노래 님께
3등 까마귀
nanpa.exe
글쓴이
PaulBasset
nanpa.exe 님께
SM-G986N
2023.04.08. 07:13
2023.04.08. 07:43
2023.04.08. 16:16
2023.04.08. 10:06
2023.04.08. 10:47
2023.04.08. 16:18
2023.04.08. 22:02
단 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