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황당한 경우를 다 보네요.
- 그렇군요
- 조회 수 404
- 2023.06.21. 00:13
원래 출금하기로 한 날짜에 출금 요청을 했을 뿐인데, 재무 담당이 본인 사정 안 된다고 급한 거냐고 짜증 내는데 순간 제가 잘못한 줄 알았네요 ㅋㅋ
그러면서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출금하는 날짜 아니면 요청 안 받아준다고 으름장 내는데 같잖아 가지고 진짜...ㅋㅋ
물론 제가 출금하는 날짜가 아닌 날에도 요청한 적이 있긴 했지만 대부분 전임자가 똥싼 거 뒷치닥거리 했던 것들이고 그 이후로는 진짜 세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많이 요청도 안 했던 거 같은데, 누가 보면 한 달에 열댓번은 시도때도 없이 요청한 줄 알겠네요 -_-;;;
오히려 본인이 제 날짜에 출금 요청한 거 못 뺐으면 미안하다고 먼저 말을 꺼내도 모자랄 판에 재무 담당이랍시고 뭐나 되는 것처럼 뻐기는데 꼴같잖아서 진짜...
아닌 말로 재무 담당인 본인이 모든 부서에서 만지는 돈보다 제가 만지는 돈이 훨씬 많은데 뭐 그리 잘났는지...
원래는 처음 들어왔을 때 출금도 자체적으로 하게끔 요구했다가 책임 소재 만드는 거 싫다고 관뒀었는데, 지극히 정상적인 요청할 때마저 싫은 소리 들을 거 같으면 그냥 자체적으로 출금 가능하게끔 해 달라고 요구하는 게 나을 판국이네요.
댓글
세상에서 적반하장인 경우가 넘 많아서 짜증나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