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달라는 아이한테 반성문을 쓰게 한 아버지.jpg
- IXAC
- 조회 수 799
- 2023.10.27. 07:16
요즘 저런 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다른 게 아니라 반성문에 "형편에 맞게 살겠습니다"라는 구절을 보고 나름의 충격을 받아 가져왔습니다...
물론 남들 시선에 너무 영향을 받는 것도 좋지 않은 일이지만
저런 마인드도 어릴 때 생기면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커뮤의 글 하나가 전체를 대변하는 건 당연히 아니겠지만
유감이네요
댓글
7
1등 콜홍
best 2등 Butzed
3등 우주안녕
Starlight
핏빛토끼
포인트봇
핏빛토끼 님께
BarryWhite
2023.10.27. 07:40
2023.10.27. 16:20
2023.10.27. 07:50
2023.10.27. 09:10
2023.10.27. 09:52
'형편에 맞게 살겠습니다' 라는 단어를 아이가 쓰게 한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저러한 생각은 당연히 기본적인 경제 관념을 탑재하면 생기는거 아닌가요?
그저 SNS에 올라오는 이상한 것들이나 보면서 '나도 에르메스! 나도 해외여행 1년에 한번! 나도 2억 슈퍼카!' 이렇게 경제 개념없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현제의 상황에서 현금(자산)의 유출입에 맞춰 소비하고 생각하는 능력은 어릴때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내가 바로 살 수 없지만, 그 상품(행동)이 정말 필요한 것이고 나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라면 어떤 어떤 일을 통해(노력을 통해) 사겠다.
라는 구조를 알려주는게 더 좋은거 아닐까요.
가구의 경제 수준을 본인에게 제약을 가한다는 문제보다는,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진짜 필요한것인지는 차치하고) 물건을 그냥 말만하면 생긴다 라고 생각하는건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경제 관념없이 사기를 당할 위험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2023.10.27. 09:52
2023.10.27. 15:42
저도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들면 안된다고 생각해요...ㅜㅜ
아 비교하지 않는건 좋은거죠
아이폰을 거의 뭐 노페처럼 생각하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