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98세 할머니 10㎞ 걸어 러 점령지 탈출
- BarryWhite
- 조회 수 269
- 2024.05.02. 19:28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38987.html
우크라이나의 98살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은 채 홀로 10㎞를 걸어 러시아 점령지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무사히 보호소에 도착한 할머니는 대피 과정에서 헤어졌던 가족들과도 연락이 닿았다.
1일(현지시각) 에이피(AP) 통신 보도를 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작은 마을 오체레티네에 사는 리디아 스테파니우나 로미코우스카(98)는 지난달 26일 홀로 6마일(약 10㎞)을 걸어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할머니와 가족들은 러시아군이 오체레티네에 진입하면서 포격이 심해지자 마을을 떠나기로 했다. 출발 당시 혼란한 상황 속에서 할머니는 아들과 며느리 등 가족과 떨어지게 됐다. 파란 슬리퍼를 신은 할머니는 지팡이를 짚은 채 자신의 감각에만 의존해 서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가족들은 우회로를 통해 이동했지만 할머니는 주요 도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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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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