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잃는 대전역
- BarryWhite
- 조회 수 404
- 2024.05.24. 10:01
https://www.youtube.com/watch?v=SSmue-RNgnY
대전역 2층 성심당 가게.
코레일유통이 월 임대료로 기존의 4배에 달하는 4억 원 이상을 부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성심당이 난색을 표하면서 3차례 유찰이 발생한 가운데, 코레일유통이 월 임대료를 3억 5천여만 원으로 다소 하향 조정해 4차 입찰을 진행했고 여기에 성심당이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성심당은 코레일유통이 제시한 평가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또다시 임대사업자 공모가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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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믿고 성심당을......
월 임대료 4배 올린 것도 황당하네요.
작년에 국감하고 감사원 감사에서 왜 그거밖에 안받느냐? 업계평균이 30%대고, 코레일 규정이 17%인데 17%는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 해서 17%인 4억이 된거라 하더라구융. 코레일 입장에서도 저기가 그닥 운영이 잘 되던데도 아니라서 초기 계약(첫계약때는 고정임대료로)과 비슷한 수준에서 다시 입찰 하려고 했던거 같던데, 위에서 까라니 깔 수밖에 없었나 보더라구요. 어쨋든 코레일만 욕먹을건 아닌거 같은데.........
이거랑 살짝다른게, 부산 삼진어묵 건이라는데, 이때는 3억...... 여기도 어차피 3억으로 들어올 데 없으니, 언저리로 입찰하면 되것다~~ 싶어서 했더니 ㅎ어묵이 더 높게 써서 거기가 낙찰되었다고;;;;;;
근데, 요 건도 코레일이 억지 써서 나가게 되었다는 식으로 알려졌더라구요.
매출의 17%를 수수료로 받는게 코레일 규정이고 4억4천은 매출 26억을 기준으로 한 금액입니다. 기존에 1억을 받아왔는데 감사원에서 특혜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계약이 만료되면서 규정대로 제시한 거고, 올리게 된 내막은 이렇구요. 지상파 언론이면 좀 균형있게 다뤄줘야..
비율자체는 다른 매장에도 적용되는 비율이고 전국역사 식품 매장 수수료 상위 평균이 30%라는거 보면 높은 비율은 아닙니다.
다만 상한도 안 정해놓고 그대로 때려서 저 금액을 내라는건 너무하죠. 성심당 기여도를 봤을때도 그렇구요. 더군다나 성심당은 박리다매로 팔기때문에 매출액으로 때려버리면 상대적으로 더 부담이 크구요.
미쳤다고 저 돈 내고 장사하고, 성심당 오기전에는 매번 망하던 그 자리에 성심당 나가면 누가 1억이라도 낼 정도로 장사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https://www.tleav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27
요기사에서 그리 나오더라구요.
코레일과 짜고 임대목적을 한정하고, 단일입찰 들어가면 유찰되니 직원 통해서 다수가 들어간 것 마냥 했다고.
임대료는 기준이 매출의 30%정도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매출이 늘어서 4배가 되었다고 하던데, 되려 높으신 분들은 왜 그거 밖에 안받냐 특혜나 뭐라 했다죠.
근데 애당초 수수료 기준이 너무한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