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 드라마 시청한 10대 30여명 공개 처형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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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3. 00:39
북한 당국이 한국 드라마를 시청한 혐의로 10대 청소년 30여 명을 공개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주 북한 당국이 한국 드라마가 담긴 USB를 유포한 혐의로 중학생들을 공개 총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USB는 탈북민들이 국경을 넘어 북한으로 들여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등의 문화 콘텐츠 유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북한에서는 한국 문화 콘텐츠와 관련되어 처형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2022년 유엔 사무총장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도에 거주하던 한 남성이 한국 드라마가 담긴 디지털 콘텐츠를 판매하다가 공개 총살당했습니다.
2024년 한국 통일부가 발표한 '북한인권백서'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주민들의 휴대폰에서 '남조선 말투' 사용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열하고 있으며,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는 행위를 '반동적'이라는 이유로 처벌하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은 공개 처형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국제 인권단체들은 북한에서 공개 처형이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국제앰네스티는 북한에서 공개 처형이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수집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1992년 이후 단 한 건의 처형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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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좀 봤다고 왜 죽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