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토종 국내 음원 사이트” 를 안쓰는이유
- 미코총통
- 조회 수 940
- 2024.09.23. 23:25
1.일단 가격이 너무비쌉니다
애플뮤직이 들어오기전에는 울며겨자먹기로 쓰곤 했는데 애플뮤직같은 가족요금제 들어오니 인당 2-3천원 하니깐 멜론 같은 국내음원 업체는 좀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1-1 표기 금액과 실제결제시에 금액이 다릅니다
6900원 이라 표기해놓고 결제 하려면 부가세
붙어서 7590원 이라해서 뭔가 사기당하는 기분이듭니다
편의점에서 핫바 하나를 사도 부가세포함금액이고
통신사도 부가세 포함금액으로 표기하라는 법 때문에 요금제 이름까지 바꿀정도였는데
음원 사이트,음원 상품은 아직도 부가세 제외금액으로 표기하고 있는게 저는 좀 많이 짜증납니다 괘씸합니다
2.특정 팬덤의 일명 줄세우기
트롯트 팬덤 아이돌 팬덤들의 스트리밍 때문에 순위가 너무 변색되었습니다 집계 방식을 인당 한달에 한번만 인정해주거나 뭐 그런 고강도의 대책을 마련해야할거같습니다
3.고객 차별
이건뭐 혜택보는분들도 계서서 말허기 조심스럽습니다
해지한다고하면 할인해주거나 몇달100원 이런식의
고객 차별이 심합니다
사람들이 왜 애플뮤직으로 유튜브뮤직으로 가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떠라하기라도 해야하는데... 배짱장사나 하니...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로 철퇴 때리고
나서도 점유율 애플이나 스포티파이 유튜브 한테 뺏기면 그땐 무슨짓을할까..
개인적으로는 유튜브 뮤직을 정말 잘 쓰고 있는데,,
꼭 그 가수의 음원, 또는 공식 음원보다, 공연 라이브 영상에서의 노래 혹은 노래 잘 부르는 특정인의 커버곡, 또는 리메이크등의 곡도 일반 음원처럼 들을 수 있는게 가장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별의 별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차트가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 그냥 큐레이션 기반으로 여러 재생목록을 앱 들어가자마자 보여주니 음악을 들으러 앱이나 웹에 접근했을때 피로도도 훨씬 적습니다. 제가 국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안써본지가 거히 10년 가까이 되서 잘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당장 지금 시점에 집사람이 쓰는 멜론앱에 들어갔을때 드는 은근한 피곤함이 있어요 ㅎㅎ
아마 유튜브 뮤직 분리되도 유튜브 뮤직은 계속 쓸 것 같네요... 아쉬운건 국내에서는 가족 요금제 없는거 뿐...
2번이 오히려 돈이 된다고 생각해서 냅두고있더라구요.
그거보고 속시원히 포기하고 스포티파이/애플뮤직만 전전하고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