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스포) 오징어 게임 시즌2 정주행 했습니다.
- 흡혈귀왕
- 조회 수 189
- 2024.12.31. 21:31
일단 우려와 다르게 저는 좋았습니다.
물론 7화의 급발진은 저도 갸우뚱하지만
그 외는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특히 1화가 너무 강력크해서....
공유 이분이 이런 연기가 가능할거라곤 전혀 생각도 못했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
광기의 사이코패스 그 자체...
가뜩이나 해외에선 부산행에서 가족을 위해 희생한 아버지 이미지가 강했는데
다들 놀랐다고 하더군요.
전 1화 하나 만으로도 시즌2는 충분히 값어치 있고 성공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문제의 탑 같은 경우는
저는 사실 누가 그 역할을 해도 비슷한 느낌이었을듯 합니다.
약쟁이 잭애스 느낌이 해외에서 꽤 먹혔는지 타노스 캐릭터가 마음에 엄청 들었다는 반응이 많더군요.
그리고 우려가 되었던
박성훈님이 연기한 조현주 캐릭터는 시즌2 최고의 캐릭터였네요.
제가 PC하지 못하고 계산기나 주판 정도밖에 안됨에도 올바른 PC 캐릭터로 보이더군요.
성소수자가 겪는 사회적 고충도 적당히 보여주면서 본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멋진 캐릭터였습니다.
시즌3에서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진욱님이 연기한 박경석 캐릭터가 시즌2에서 크게 활약을 못한거 같아서 아쉽네요
이진욱님을 좋아하다보니 시즌3에선 좀 활약하길 기대중입니다. (안죽었을게 뻔한지라)
오히려 저는 극중
이정재님이 연기한 기훈 캐릭터가 성격이 변한거 까진 좋은데
혼자서 너무 사극연기를 한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게 관상의 수양대군인지 신과 함께의 염라인지 헷갈리더라구요 ㅋㅋㅋㅋ
제 기준 10점 만점의 8점 정도인듯하고
시즌3가 기다려집니다.






어름!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시즌3도 보긴 봐야겠는데 저는 시즌1만큼 강렬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