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고 엄청 오래된거 아니면 부서진 부분 있나 보면 됩니다

1. 마침 비바람 많이 부는 상황이니 밀폐 후 외풍 체크 해보시면 좋습니다.

2. 환기시 바람이 잘 통하는지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앞/뒤로 창이 있어도 환기가 잘 안 되는 집이 있습니다.
3. 곧 여름이지만 겨울에 사용할 것들(보일러 등) 한 번씩 작동 확인해보세요.
4. 추후 계약 종료시 집주인이 체크할 만한 부분(벽지, 못자국, 문틀 틀어짐 등)의 사진을 미리 찍어두고 꼭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집 전체적으로 찍어두시는 게 좋습니다.

5. 이건 가능성이 낮긴 한데, 화장실 타일 손으로 두드려보면서 좀 약해보이는 부분이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집 연식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월세로 도는 집의 경우, 이전 세입자가 타일 손상시킴 -> 집 주인이 날림으로 수리 -> 다시 깨지거나 떨어짐 -> 수리비 청구 엔딩이 발생할 소지가 있습니다.

6. 결로 흔적 같은 부분도 체크해보시면 좋습니다. 결로는 세탁실이나 베란다 벽면에 땜질 자국이 있는지 유심히 보시면 됩니다. 혹시 장판이시면 모서리 살짝 들어서 안 쪽 살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 부분은 거의 임대인 책임이긴 한데, 미리 안 봐두면 장마철에 고생하십니다. 

옆집에 어떤 아가씨가 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