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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yWhite

자유 프랑스인들 주머니 사정에 샴푸 안 산다

https://www.youtube.com/watch?v=mdNVPLtFsDE

 

프랑스 국민 절반 가까이가 생활비 부담으로 샴푸나 샤워젤 같은 위생용품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IFOP가 성인 4,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현재의 경제 상황이 위생용품 소비를 줄이게 만든다고 답했습니다.

 

*

 

그......경제 상황 때문 맞나? 싶군요.

BarryWhite
살짝 내려놓고 지박령 활동하겠습니다😆
프로필 속 고양이는 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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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Fantome
1등 Fantome
2025.04.15. 17:54

역시 파리보단 런던이죠. 전 세계에 유이하게 랫(RAT)맘이 있는 도시가 뉴욕하고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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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왕
2등 흡혈귀왕
2025.04.15. 17:56

안씻는건가...ㄷㄷ

여름에 에어컨도 없는 나라인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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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ome
Fantome 흡혈귀왕 님께
2025.04.15. 18:05

요즘은 워낙 더워서 에어컨은 비교적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려 지하철에서 인터넷도 됩니다!

 

그리고 극단적인 비건이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다보니 환경 오염 어쩌구 하면서 안 씻는 사람 비율도 높습니다. 비누 올인원, 2~3일에 1회 씻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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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WO
OHWO Fantome 님께
2025.04.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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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ome
Fantome OHWO 님께
2025.04.15. 18:12

그... 공원 잔디밭에 누워서 햇살 쬐는 사람들 많잖아요? 바로 옆에서 쥐들이 함께 뛰노는 곳입니다. 분변도 있는데 잘들 앉고 눕고 하더라고요. 올림픽 이전까지는 럭키 인도라고 생각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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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WO
OHWO Fantome 님께
2025.04.15. 18:13

진짜 인도 수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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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ome
Fantome OHWO 님께
2025.04.15. 19:18

그래도 올림픽 준비해면서 계몽운동 펼쳐서 정말 많이 깨끗해지긴 했습니다만...

 

올 초에 제가 묶었던 호텔에서 쥐랑 인사했습니다. 도망도 안 가요.

 

'레 알'이라는 동네인데, 최중심부임에도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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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
3등 다물
2025.04.15. 18:08

서양인은 오히려 매일 머리 감으면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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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왕
흡혈귀왕 다물 님께
2025.04.15. 18:49

저 지성 두피라서 하루라도 안감으면 떡지는데 ㄷㄷㄷ

서양은 머리를 일주일에 1번 감고 그러는거 같더군요....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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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ome
Fantome 다물 님께
2025.04.15. 19:22

건성 비율이 높긴 한데, 사바사라 매일 감는 사람도 있고 개체차가 매우 큽니다.

 

회사원들은 그래도 자주 감아요.

 

물론 개체차가 있다는 건 한두 달에 한 번 감는 사람도 있다는 소리긴 합니다. indec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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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G986N
SM-G986N
2025.04.15. 18:27

머리 짱 길게 하고 다니는 친구가 항상 냄새나길래 보니까 머리를 안감은 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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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
불심
2025.04.15. 18:46

원래 드러운 놈들이지만 주머니 사정 나빠진것도 사실이긴 하니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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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ome
Fantome
2025.04.15. 19:34

머리 감는 문제는 금전이나 유전적 문제도 있지만 문화적 문제가 큽니다.

 

흑인: 머리를 자주 감으면 안 되는 머리입니다. 그 레게머리 같은 게 물을 최대한 덜 닿게 해야 유지가 가능한 거라서요. 그리고 감으려면 말 그대로 하루 종일 감아야 제대로 감을 수 있습니다.

 

백인 여성: 보통 금발로 보이려고 발레아쥬라는 걸 하고 있는데, 이게 물에 닿으면 잘 지워집니다. 그래서 안 감고 드라이 샴푸를 많이들 합니다. 드라이 샴푸로 관리하는 애들은 냄새가 나거나 하진 않습니다. 아, 대개 암내는 납니다. 그리고 암내랑 향수 섞인 냄새는 지옥입니다.

 

백인 남성: 위 이유로 백인 남자들이 여자들보다는 좀 더 자주 감습니다.

 

---

 

이건 안 감는 케이스 기준의 이야기이고 우리처럼 하루 한 번이나 두 번 씻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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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ger
Badger Fantome 님께
2025.04.16. 06:38

암내랑 향수 섞인 냄새는 진짜 적응을 못하겠어요. 개인적으로 코를 찌르는걸 넘어 뇌를 뚫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ㅠ

[Badge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Hillum Badger 님께
2025.04.16. 17:10

저는 암내랑 섞인 향수 냄새는 아니고 퓨어 암내를 얼마 전에 맡았는데요

베트남 다낭 놀러갔다가 바나힐 이라는 놀이공원에 갔거든요

거기서 잭 블랙 형님 같은 체형의 미국인이랑 같은 케이블카를 탔는데 한 5분 있으니까 그의 숨막히는 암내가 온 케이블카를 지배하기 시작하더군요

케이블카가 여기저기 뚫려있어서 환기가 되어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진짜 100m 아래로 뛰어내리고 싶은 냄새였습니다

[Hillum]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엔당이희망입니다
엔당이희망입니다
2025.04.15. 20:19

저기 위생 수준을 보면 그럴만합니다. 괜히 유럽의 짜장이 아닌...

[엔당이희망입니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cactus
cactus
2025.04.15. 20:43

머리 안감으면 탈모 올거 같은데 괜찮나요? ㄷㄷ

[cactus]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Love헌터
Love헌터
2025.04.15. 21:56

영국에서는 물부족으로 샤워횟수를 줄인다는 뉴스도 있고 프랑스는 생활비때문 샤워횟수를 줄인다는 말이네요.   미국 피부학회에서는 매일 머리를 감으면 두피 안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아니 몸냄새, 머리냄새 감추려고 향수, 데오도란드 개발하는것보다 샤워 자주하면 될것같은데 이런방법은 안 쓰네요.

[Love헌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Fantome
Fantome Love헌터 님께
2025.04.15. 22:07

영국 물 부족은 사실 진짜 물 부족이라기보다는 민영화 파워에 기인한 게 큽니다. 비싸고, 수질 나쁘고, 자주 끊기고...

[Fantom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M-G986N
SM-G986N Love헌터 님께
2025.04.16. 05:35

그런것도 있지만 물이 좀 이상해요. 머리를 감아도 감은 느낌이 잘 안납니다.... 석회수가 뭔가 있긴 합니다.

[SM-G986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lpha
alpha
2025.04.16. 19:50

제 회사에서 매일 샤워 안하는 사람은 딱 한 사람! 북아프리카 아랍계 한명입니다. 이 사람이 들어오면 방 냄새가 달라집니다. ㅠㅠㅠㅠㅠㅠ 다른 프랑스 인들은 다 매일 샤워합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ㅋㅋㅋㅋ 최소한 옆에서 같이 밥 먹어도 체취는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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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이드
드로이드
2025.04.17. 10:25

샴푸는 안사는데 넷플릭스랑 유튜브 프리미엄은 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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