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부동산 진짜 짜증나네요
- 행복한쿼카
- 조회 수 789
- 2025.05.09. 18:26
제가 너무 순진했나봅니다
부동산에서 자기네만 가진 매물인데 가격이 꽤 괜찮아서 제가 할거라고 계속 연락했거든요
오늘 낮에 다음주 화요일 집 보러 간다고 통화까지 했거든요
갑자기 일하는데 전화와서 다른 부동산에서 먼저 채갔다고 더 비싼 매물 하라고 하네요;;;
양재 청년주택 예비 200번대긴 하지만 당첨돼서 고민하다가 포기하고 이 매물 기다린건데...
하 진짜 짜증납니다 ㅋㅋㅋㅋ











예전에 강남역 주변에서 자취한다고 3년정도 있었을때 매년 이사하면서 방 찾으려고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기억을 더듬어보면
1. 부동산분들만 쓰시는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그쪽에 물건 올리는 부동산들이 있고, 그 매물 보고 다른 부동산? 공인중개사?에서 직방같은곳에 광고처럼 올리는 형태였습니다.
광고처럼 올리는 중개사분? 들은 사무실이 멀리 있는경우가 많았고, 그 매물 전세권 설정은 되는지, 집주인이 빚은 얼마나 있는지 분석해주는 깐깐한 분들도 계셨고 그렇지 않은분도 있었습니다. 계약할땐 복비 반반 가져가시더라구요.
2. 나만 가지고있다 하는 좋은 물건은 진짜 가끔있는데 해당 부동산 있는 건물에 있는, 곧 나갈집 같은 경우는 1번 사이트 올라오기 전에 알려주시더군요. 1년차 살던집 건물 1층 부동산에서 계약해서 오며가며 인사 하고 살다가 월세 너무 비싸서 곧 이사하려한다 했더니 지금 사는곳보다 좋은조건인곳 있다 하고 알려주시더라구요 ㅋㅋㅋ
이런데는 사이트 올라가면 일주일 안돼서 바로나갑니다
3. 1번의 형태로 공동중개? 하시다보니 좋은 물건은 진짜 일주일도 안돼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시 좋은 집들은 수요가 많다보니 입주 날짜가 안맞아 2주 공실 나는것도 싫어하는 집주인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상황 맞아서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계약하면 끝! 같은 느낌의, 우선순위나 예약같은건 없다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아마 글 작성자님 상황이랑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ㅎ
여튼 스트레스 덜 받으시고 좋은집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ㅎ


주택 사기 당하면 책임도 안지고 중계수수료나 받으면서 너무하긴 합니다..
자기네만 가진 매물 그런거 대부분 거짓말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