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요즘 하이마트는 직원교육을 안시키는건가요?
- 소나기
- 조회 수 1403
- 2025.05.24. 22:35
부모님 댁 안방용 tv 하나 사드리려고 하이마트 가서 이것 저것 물어보는데,
"tv에 허브 내장 되어 있나요?" 라고 물어보니,
"허브...? 허브가 왜...?"이런 말과 표정으로 저를 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스마트싱스 허브요" 라고 말하니,
"아!! 저기저 공유기 허브 말하는줄 알았네요. 아니 스마트 허브라고 말하셔야죠. 그래야 알아듣지 ㅎㅎ"
?????? 제가 잘못들은줄 알았습니다.
손님한테 용어를 가르쳐요? 심지어 지가 못알아 들은 주제에...? 뭐 손님이랑 기싸움하는건가요?
겨우 화를 참으면서
"아니 그럼 tv에 네트워크 허브가 들어가겠어요? 당연히 iot허브죠."
이러게 말하니
"스마트 허브 라고 말해야 알아듣죠"
라고 말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누가 스마트싱스 허브를 정확히 스마트 허브라고 말해요? 오히려 iot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스싱 허브라고 하죠. 그렇게 따지자면, 허브라고 말했을 때 왜 공유기 허브를 연상하셨어요? 그것도 정식 명칭은 네트워크 허브인데요?" 라고 말하니 아무말을 쳐 안하더군요.
다시는 거기 안가려고 합니다. 손님과 기싸움 하는 곳은 가기가 싫네요.
++++ 아 추가로 몇년도 제품이냐고 물어보니 제품 시리얼 넘버 보실줄 아시죠? 그거 보세요. 진짜 뒤질라고 환장한 새x 인줄 알았습니다. 옆에 와이프 있어서 참았지 저 혼자였으면 쌍욕 날라갔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무슨일을 하든 좀 프로의식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알바로 잠깐을 하더라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이해도가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전자제품 판매하면서 관심이 없는 분야라도 직원으로 돈받고 일하면 공부라도 해서 손님을 응대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모든 부분을 알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솔직히 이야기 하고 찾아보려고 노력하던가 상급자에게 물어보던가하는 성실함 정도는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람 만나서 기분이 안좋으셨네요 그냥 잊으시고 좋은 제품 사시길 바랍니다.











아는 분도 자기 아이 디자인 공부하는거 하도록 갤탭 사주려고 삼성스토어 가서 "이거 ~앱 깔아서 쓸 수 있나요?" 라고 물었더니 직원이 "잘 모르겠다"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그럼 여기다 그 앱 찾아서 설치해서 써봐도 되냐" 했더니 그것도 안된다고 해서 근처에 애플 기기 파는 매장 갔더니 그쪽은 자세하게 설명도 다 해줬다고 하더군요..
문제의 그 앱은 사전에 갤탭에도 설치 되고 사용 가능한거 다 알고 가서 물어본건데 삼성스토어 직원은 모른다고 한게 좀 그랬나봅니다. 결국 아이패드를 구매하는 엔딩..


저 직원의 방식도 일종의 가스라이팅입니다. 정상적인 사고였으면 스마트싱스 허브를 말씀하시는건가요? 라고 되물어야 정상인데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하니
자기가 해당 물건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데 일반인이 와서 자기가 답이라 생각하는 것과 다른 말을하니 자신의 생각대로 주입하려 하는 느낌이네요.
저런 직원들 참 많아요. 특히 영업직이 많이 분포하더라고요. 아 그리고 기술직도요. 엄청 고차원적 기술직 말고요 변기 수리라던지 이런 분들도 우기기가 엄청 심하더라고요. ㅋㅋ 매립형 변기 수리하는데 버튼이 플라스틱쪼가리인데 자꾸 스뎅이라고 하면서 우기던 분도 있었는데 스뎅이라면서 변기 버튼 하나 갈아끼우는데 부품값만 13만원 받더라고요? ㅋㅋㅋ 인건비 제외요. 제 집이 아니라서 그냥 넘어갔지만 진짜 사람이 아닌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삼성꺼만 파는 디지털 프라자 같은데 가서 같은질문의 응대 방식을 보면 이게 전반적인 문제 인지 판매상의 문제인지 알 수 있을거 같긴한데 지금 많이 스트레스 받으셔서 괜찮으실지 모르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