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으로 이런 소리도 난다고 합니다. 

https://youtu.be/g3fFiRGpO-Q

2021년 2월 13일 후쿠시마 지진당시 NHK의 긴급지진속보 영상이라고 합니다. 

2초부분> NHK의 긴급지진속보 차임으로 방재행정무선 등 에서도 이 차임이 난다고 합니다. 

저작권을 가진 NHK에서 사용권 승인 조건으로 개인이 공공장소에서 트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1분 42초부분> 전중(QF) 차임은 도쿄 NHK의 주제어실에서 전중 버튼을 누르면 지역 NHK 방송이 강제 중단되고 도쿄 중앙 NHK 방송만 전국에 송출될 때 나오는 시그널로 보통 진도 6약 이상의 대지진이나 총리 기자회견, 천황의 부고, 기타 중대한 방송을 할 때 주로 나온다고 합니다.

https://youtu.be/I8S4_Ov-mgA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당시의 방재행정무선방송 영상이라고 합니다.

영상을 재생하자 마자 본문의 에리어메일 소리가 살짝 들립니다. 

https://youtu.be/4gZW7HRHJmM

NTT도코모에서는 에리어메일, 소프트뱅크에서는 긴급속보메일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명칭은 다르나 울리는 환경이나 부저음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아이폰과 피쳐폰을 제외한 도코모의 내수용 단말기는 단말기의 언어설정에 따라 영어, 중국어, 한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5개 국어에 대응하며 에리어메일 앱 설정을 통해 어린이나 외국인도 이해하기 쉬운 '쉬운 일본어(やさしい日本語)'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s://youtu.be/Hn5blmssLvE

2024년 1월 이시카와 지진당시 긴급지진속보 영상이라고 하는데, 

5분 40초부분> 위 영상에서 설명한 전중(QF) 차임이 들립니다. 

6분 46초부분> 쓰나미경보가 발령되며 신호음이 나오는데, 아날로그 방송 당시의 신호음으로, 1024Hz와 640Hz의 음을 변조시켜 전송하면, TV와 라디오가 자동으로 켜지게 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방송으로 넘어간 지금은 방송 신호에 긴급경보방송 시작 신호를 데이터화하여 보내는데, NHK는 긴급경보방송 시작 시 TV와 라디오를 일원화하여 방송하기 때문에 지금도 신호음을 발송하지만, NHK를 제외한 민영방송들은 긴급경보방송 시작 시 신호음을 내보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6분 46초부분, 8분 47초부분, 9분 20초부분> 그리고 쓰나미경보가 발령되면서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격양되고 긴급해지는것을 볼 수 있는데, 일본의 재난방송은 사회 질서유지를 위해 침착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왔으나, 동일본 대지진 당시 초대형 규모였던 재난상황에 비해 방송이 너무 침착했던 나머지 일부 시민들이 대피를 서두르지 않아 피해가 더 커져 긴급재난속보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차분하게 방송하지만, 쓰나미 경보는 TV자막과 함께 아나운서가 격양된 톤으로 멘트하게 규정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