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퀵쉐어 세컨드스크린 멀티컨트롤 개방 기대는 버리십쇼
- [성공]함께크는성장
- 조회 수 663
- 2023.04.01. 22:46
그게 바로 자체 플랫폼 없는 하드웨어 위주 기업의 딜레마 아니겠습니까
하드웨어 스펙 위주 경쟁 궤도에서 벗어나려면 에코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정작 조별과제 메타라 목 마른 삼성이 자체적으로 우물 파야 하고
기껏 우물 다 파놓아도 플랫폼 가진 기업이 비슷한 거 만들면 파급력 넘사벽이라 바로 밀리고요
뭐 구글과 MS가 진작부터 협업 열심히 해서 그런게 바로바로 됐던 것도 아니고
MS 개방 행보도 최근인데다 구글도 니바쉐 나온지가 언제인데 이제 내네 마네 하는 판국인데요
조별과제 메타 + 하드웨어 위주 기업의 한계
의 콜라보입니다
꼬우면 삼성이 진작에 OS 만들었어야 하겠지만
한국에서 자체 플랫폼으로 글로벌 단위로 진출한다는 건 꿈같은 소리고요
뭐 삼성이 바다 타이젠 개발 포기한 시점에서 예정된 미래이긴 합니다
저는 PC는 직접 조립한 데스크탑만 사용하고 노트북은 아예 안쓰는 타입이라
삼성이 그거 안푼다고 갤럭시북 살 생각이 없어서 말이지요 ㅎㅎ
QuickShare for all 사용해서 갤럭시북 아니라도 가끔씩 퀵쉐어 잘 사용하고 있긴한데,
결국 개인 NAS를 들여서 NAS중심으로 동기화를 돌리다보니,
OS에 상관없이 얼마든지 아이폰이던 아이패드던 삼성제품이 아닌 타 제조사 안드로이드던 마음껏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몸이 되었네요 :)
개인적으로 갤럭시북은 윈도우를 OS로 사용하는 이상 애플처럼 생태계 팔이가 힘든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그게 하드웨어 위주 기업의 한계라는거죠
플랫폼 제작자가 플어버리면 접근성이 훨씬 좋아서 어떻게 답이 없거든요
까놓고 말해서 저런 플랫폼은 전 세계에서 3개 기업만 있는데
전부 미국 기업인데다가 그 외에는 엄두도 못 내는게 현실이고
그나마 중국 정도만 인구수 파워에 폐쇄적 정책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게 현실이죠
그냥 양자택일입니다
갤럭시 에코시스템 포기하고 하드웨어 스펙 경쟁 위주로 가다가 중공에 먹힐래
아니면 저거라도 해서 아등바등 하드웨어 스펙 경쟁 위주 트랙에 안 들어가려고 발버둥칠래
거기에서 이 악물고 후자를 가려고 발버둥 치는거죠 뭐
문제는 구글이나 마소가 유사 서비스를 내버리면... 경쟁력이 사라져버리는거죠. 유저 풀 확보에 불리할 수밖에 없으니
이러면 인지도도 분명히 차이날 수밖에 없을거고요.
구글이나 마소 솔루션이 삼성 솔루션 대비 별로면 모를까, OS를 주무르고 있으니 그것도 아니고. 딜레마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