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폴드 버리고 아프맥 왔습니다.
- 슈피리어
- 조회 수 1235
- 2020.01.10. 13:07
발단은 이래요.
폴드 힌지가 너무 헐거워져 센터 방문.
기사님께서 확인하시더니 1회에 한해서 교체 가능하다 라고 답변.
1회성이라는게 삼성 정책이 맞냐 확인해보겠다 라고 전달 후 고객센터와 통화. 동일 부위 이상에 대해선 보증기간 내라면 횟수 제한 없이 수리 가능하다라는 답변 받음.
고객센터와 통화중 기사가 계속 못고쳐준다, 그건
고장 아니다, 라고 옆에서 참견. 고객센터 담당자도 당황해서 실장 연결해 주겠다고 한 후 일단 끊음.
녹취 켠 후에 기사에게 다시 '확실히 고장이 아니냐'고 질문, 대답 회피하며 그런말 한 적 없다, 원칙대로 하겠다만 반복.
다시 고객센터에서 전화 와서 실장이 내일 아침에 전화 주겠다고 약속, 내근 실장도 센터마다 있으니 우선 내근실장과 상담하라고 권유.
내근실장 불러달라고 기사에게 요청하니 먼저 점검을 받아야 가능하다고 우김.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바로 연결 가능하다고 답변. 답변 내용 전달하니 그제서야 내근실장 호출해줌.
이게 1차적으로 화난 이유입니다. 둘러대고 말 바꾸고 하는게 너무 화가 났고 상기 내용은 전부 녹취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단 내근실장이 사과 후 다른 기사한테 수리받으라고 함. 다음날 오전 10시에 수리맡김.
11시 반쯤 다시 기사에게 연락와서 수리는 거의 완료되었으나 기사된 입장에서 서비스 차원으로 충전단자를 비롯한 부품 몇가지를 더 교체해주겠다, 다만 다른 센터에서 공수해 와야하니 여섯시간쯤 더 걸린다 라고 함.
당연히 일정이 있으니 사양하고 그냥 핸드폰 달라고 요청
갑자기 당황하더니 사실 액정에 문제가 생겨서
필수적으로 수리해야 한다고 함.
이게 2차적으로 꼭지 돈 이유입니다. 그냥 사실대로 얘기하면 될걸, 얼버무리고 속이려고 하고 거짓말치고.
이게 200만원짜리 프리미엄 폰을 가지고 받는 서비스입니까?? 녹음 안해놨더라면 안믿길법한 이야기네요 정말.
센터장이 녹취 공개는 자제해달라고 부탁해서 참지만
차라리 애플 쓰려고 합니다 앞으로
이렇게 삼성은 대고객을 잃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