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금융당국 침묵에 애플페이 무기한 '스탠바이'
- Way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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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14:4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071974?sid=101
1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현대카드, 변호인단 등은 지난해에 이어 1월 첫째 주까지도 애플페이 관련 협의를 수차례 했지만 최종 결론은 내지 못하고 있다.
금융위는 EMV 결제방식이 '금융회사의 정보처리 업무 위탁에 관한 규정 제5조(특정정보의 보호)' 규정 저촉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규정은 “정보처리를 위탁하는 경우 금융회사는 각 관련 법령상의 안전성 확보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면서 “이때 개인고객의 고유식별정보는 암호화 등 보호 조치를 해야 하며, 특히 국외로 이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바로 이 규정을 놓고 양측 입장이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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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는 신용카드 정보를 난수로 이뤄진 암호로 변환, 저장함으로써 해당 카드 정보가 유출돼도 부정 사용을 막을 수 있는 기술이다. 한 예로 비자는 소비자 카드 고유번호(PAN) 16자리를 디지털 가상번호인 '토큰'으로 대체해서 거래를 처리한다.
지급결제 전문가는 “현재 모바일 기반 NFC 결제는 모든 토큰화 방식을 취하고 있고, 글로벌 카드사는 물론 애플페이·구글페이 등이 적용해서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방식”이라면서 “해외 관광객도 아이폰으로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국내 상황에서 여전히 과거 규정을 들이대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 그럼 신한 판페이는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