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결국 아이패드 에어3를 샀습니다.
- 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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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3. 23:28
S5E와 끝까지 고민하다가, QC 이슈도 있고, 이어폰 문제도 있고 해서 에어3를 샀네요.
역시 동영상은 조금 아쉽습니다. 특히 불끄고 볼 때 레터박스가 거슬리네요.
애플펜슬도 같이 샀는데, 필기감 괜찮네요. 폰을 노트9 쓰는데 조금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노트9이 조금 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필압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일단 그립감이 좋아서 그런지 쓰는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노트9은 그립감이 없어서 오래 쓰긴 그랬거든요.
가장 불편했던 점은 뒤로가기 버튼이 없다는 점이었네요. 태블릿을 한손 조작할 건 아니라지만, 왼쪽 상단에 있으니 손을 자꾸 움직여야 해서 좀 귀찮았어요. 제스처가 있다고 하던데 한번 설정해봐야 겠네요.
근데 의외로 괜찮은 텍스트 뷰어가 거의 없어서 놀랐습니다.
만화뷰어는 좋은 게 좀 있는데, 텍스트 뷰어는 기본 기능도 제대로 안되는 것들이 많아서 당황;
그래도 만화와 텍스트라는 앱이 돈을 줘야 하긴 해도 괜찮더군요. 만화 뷰어와 텍스트 뷰어를 한 번에 쓸 수 있기도 하고, 원드라이브와 드롭박스 정도에 불과하지만 클라우드 연동도 되고.
무엇보다 뷰어 설정이 가장 잘되어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마루 뷰어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다른 뷰어들 보다는 훨씬낫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돈주고 구매.
게임은 안하겠지만 성능도 빠릿빠릿해서 좋았고요. 열심히 사용해봐야겠네요.
댓글
저 도 뷰어 괜찮은걸 못찾아서 결국 따로따로 썼었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