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10이 N10대비 통수랄게 있나요?
- Aimer
- 조회 수 646
- 2019.11.07. 17:19
일단 가격자체가 N10시리즈가 S10시리즈 보다 훨씬 비쌉니다.
노멀 S10, N10이랑 비교해도 초기 출고가 차이 20만 정도 나고,
S10e와 N10이랑 비교하면 거의 35만원 가량의 가격 차이에요.
(N10이 S10e포지션이란 얘기를 미게에서 많이 봐서 굳이 비교)
전작대비 가격 상승폭이 큰데, 전작대비 변한게 없는게 이상한거죠.
A90 스펙보고도 S10 통수란 얘기도 많이 보이는데,
A90도 가격이 결코 싼게 아니에요. 삼성닷컴 기준 언락폰 89만원입니다.
출시간격 반년이상 차이나는. 플래그십에 준하는 가격의 스마트폰이 스펙이 구린게 더 이상한거죠.
뭐... 그때그때 따라서 욕먹는거죠. 노트시리즈가 S보다 스펙이랑 기능이 상향되어 나오던게 당연했다가.
(이때는 S 괜히샀다~~~ 라는 반응이 주류. 그래서 갤완놋 뭐 그런소리 나왔죠.)
중간에 S랑 스펙차이 크게없이 SW쪽으로만 차별화두다가.
(이때는 펜 빼고 차이도없는데 노트 괜히산다~~~ 라는 반응이 주류)
다시 하드웨어랑 소프트웨어 차별화하는 쪽으로 갔죠.
(이러니까 다시 S 괜히샀다~~ 라는 반응이 주류.)
후반기모델이 스펙이 비슷하게나오면 그냥 안사면되니까 아 ㅅ...별로네 하고 끝인데
후반기모델이 스펙이 좋게나오면 이미 산 분들이 목소리 내는거죠.
그냥 그때그때 전략에 따라 반응하는 사람들이 다를 뿐...
결국 제품의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주기로 따지자면 어느 시점에 기술이 스테빌라이징이 되냐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시장상황이나 경쟁관계에 따라서 PLM이 디자인되는데, PLM하면서 어느 단계에서 기술 절단을 할지 결정하는 것에 따라서 결국 상하반기 모델의 사이클이 결정된다고 보면 되니까요. 어느정도 아쉬운 소리가 나오는걸 SW 업데이트를 통해 커버하는 사이클을 가지고 있는데, 뭐 이런저런 이유로 늦어지면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은 쭉 나오겠쥬. 전 하루웬종일 그것만가지고 징징대는 사람들만 아니라면 아쉽다는 의견은 그래도 정당한 범위 내에 들지 않나... 생각하긴 합니다. 가끔 말도 안되는 기준 들고와서 하루웬종일 툴툴대는 분들은 그냥 거기에 목숨이라도 거신건가 싶어서 그러려니...
1년도 아니고 반년 이상 뒤에 나왔다고 그 시기 메인 플래그쉽 제품의 성능차를 메인스트림 기기가 꺾는 경우를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건 말이 좀 안 된다고 봅니다. 5G 들어서 단말 가격들이 대부분 10-20올랏는데 이 부분 감안할 필요는 있다고 보구욥.
삼성이 A시리즈 노선을 바꿔서인지, 아니면 올해 시기의 특수성 때문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5G가 너무나 이례적인 경우니까 올해만 이렇긴 하겠지만요.
티어구분을 시퓨 지퓨 메모리로 하다가 그게 안되서 다른 부분으로 했는데 소비자들이 제일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결국은 시퓨 지퓨 메모리 아니던가요..
이 부분에 있어서 UFS 2.1로 플래그쉽과 메인스트림간의 티어구분을 나눌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플래그쉽 소비자가 기분 나쁜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봐요.
(여담이지만 저는 스십 사용애는 불만이 없어요. 램 12기가가 부러운 정도이고 8기가가 아쉽다는 정도지.. S10 5G 사용자가 아니라 그냥 노트랑 S 티어구분이 자연스럽다는 느낌입니다.)
전작대비 바뀐것도 없이 가격만 엄청 오른 놑8이 그래서 욕 엄청 먹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