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에게 바라는 것 5가지
- S.C
- 조회 수 382
- 2020.02.29. 23:21
솔직히 욕심인 부분도 있습니다.
1. 고가 기종들의 3회 업데이트 보장
이젠 슬슬도 아니고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때입니다.
160, 230만원짜리 사는데 OS 업데이트 횟수는 20 30만원짜리랑 똑같네요.
이게 다 저가 기종들 업데이트를 너무 잘해줘서 생긴 악영향이라고 해야할까요?...
2. 신기능의 발빠른 구기종 이식 및 소숫점 UI 버전 업데이트 정례화
신제품의 독점적 기능으로 제공되는건 좋으나, 구버전에 제공하는 간격을 좀 더 좁혀주길 바랍니다.
신제품에 들어간거 한 6개월 뒤에 '소비자를 생각하는 실속 업데이트 구 기종에 제공' 같은거로 홍보할 생각좀 말고요..
그리고 원유아이 들어서 특정 버전 이상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가급적이면 구버전들에도 소숫점 단위의 UI 업데이트는 진행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찌보면 신기능의 구기종 이식제공과 비슷한 맥락이겠네요.
소숫점 UI는 통일도 필요합니다. 어떤건 1.0, 어떤건 1.1, 어떤건 1.5.. 정말로 중구난방입니다.
플래그쉽, 보급형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건 꼭 좀 통일이 필요합니다.
3. 에디션 기종의 사후지원 개선
테마 하나 넣었다고 기본 모델보다 OS 업데이트가 한달, 두달 밀리는게 말이 안됩니다.
에디션 산 사람들은 기본 모델 대비 확실한 거금을 주고 샀고, 그 돈만큼 대우받을 수 있기를 당연히 바랍니다.
헌데 삼성 업데이트 보면 그게 아닙니다. 테마, 아이콘팩 같은 별 차이도 없는 걸로 몇달씩 밀리거든요.
기본 모델과 동일한 업데이트를 제공해야 합니다. 당장 이번 플립 톰브라운 보고 든 생각이 이거거든요.
'아. 쟤는 몇달이나 업데이트가 밀릴까? 심지어 페이드 애니메이션까지 들어갔네..' 라는 생각말이죠..
4. 말말말
입단속좀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말 한마디 천냥 빚 갚는다고 합니다. 삼성은 말 한마디하면 천냥 빚이 생깁니다.
정말 어떻게 하면 욕먹을 수 있는지를 창의적이게 매번 다양한 패턴으로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멤버스 답변 담당자의 전문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공식 스펙과는 다른 딴 소리를 하고 있거나
(ex. 갤럭시S10은 15W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노트8은 안드로이드 10 업데이트 대상이다 등.)
누군 이렇다는데 누군 저렇다는 등.. 미코 유저 앉혀놓는게 더 정확한 답변 내놓을 지경입니다.
멤버스의 답변은 곧 삼성의 공식 입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보기 안좋습니다.
5. 태블릿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 답도 없고 희망도 없는거 잘 압니다. 구글도 내다버렸으니까요.
그렇지만 내줄거면 좀 잘 챙겨주고, 업데이트도 좀 적극적으로 해 주면 좋겠습니다.
삼성 태블릿은 이상하게 내면 끝인거같아요. 후속작 내는게 사후지원인줄 알았습니다.
탭 S6 업데이트 4월, 탭 S5e 6월...뭡니까 이게.
출시 시점으로 먼저 나온 순도 아니고, 그렇다고 비싼 순서도 아닙니다.
그냥 아무런 판단 잣대가 없는거같습니다.
+야간모드에서 카메라 샤픈 좀 줄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