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은 현대를 닮아야
- 브니엘
- 조회 수 474
- 2020.04.16. 11:08
요즘 현대 보면
디자인도 자리 잡았고 무엇보다
아반떼 같은 기종도 디자인과 가성비 오지게 뽑았죠.
들어보니까 현대가 갑자기 혜자처럼 만든 이유가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고 있기에
기존 모델의 수익률이 이전보다 떨어지더라도
강행한거라고 하더군요...
삼성도 비슷한 전략으로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애플따라 고급화 전략을...ㅜㅜ
어줍지않은 스펙의 보보급에 5G를 달아서
만들기 보다는 그냥 Lte 달고 가성비 전략을 하고
프리미엄 제품들만 5G 만들어도 되지 않았을까요..
현대를 따라간다는게 무얼 의미하는건지부터 우선 모호합니다. 이해하기로는 아반떼와 같은 라인업의 혁신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삼성에는 그런라인업이 굳이 따지먄 없죠. 혁신이 필요한 판매량이 보장되는 미드라인이 뭐가 있을까요, 없죠 삼성에는. 각 국가별로 서로 다른 중저가 라인을 형성해서 시장점유율-그리고 영업이익을 챙겨가고 있는데, 현대는 그렇게 못하죠 자동차가 분기별로 바뀔 수가 전혀 없으니까요.
최근 현대자동차는 기본 깡통 가격은 올리면서 옵션장난질을 하고 있지 않나요? 오히려 지금 삼성의 기본가격 올리는 것과 기가막히게 똑같습니다. '우린 기능을 더 넣었으니 기본가격을 올릴게' 지요.
혁신필요하다는 부분은 공감합니다만, 그게 현대를 따라야한다..? 글쎄요. 최근 2년여간 라인업 디자인 대폭개선이야 했습니다만 그래서 회사가 위기를 극복했다라고 이야기들을 시기는 아직 아니죠. 현대도 지켜봐야합니다.
개인적 관점에서 볼 때 현대의 최근 행보는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며
기존 내연 자동차 모델들을 가성비 좋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삼성의 최근 행보는 고급화입니다.
S20 시리즈도 그렇고
A 시리즈 마저도 5G를 넣고 가격을 올렸죠.
삼성이 진정 폴더블 시대를 준비한다면
기존 제품들은 가성비 좋게 만들고
폴더블을 프리미엄으로 느끼게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올해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가
폴더블은 선방했지만 기존 제품이 폭망하는 지경에 이르렀던 것 같네요.
아니면 S시리즈를 고급화 했으면
A 시리즈를 가성비 좋게 만들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의미없는 트리플 카메라보단 쓸만한 싱글 카메라(Ois)를 달고
무선충전은 바라지 않으니 방수방진이라도 챙겨주고요.
제발 삼성은 디자인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