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은 A/S/N 라인업을 기존과 같이 개편해야합니다.
- sjkoon
- 조회 수 454
- 2020.05.12. 09:05
갤럭시 알파로 파생된 A 시리즈는 삼성의 기술에 큰 안정감을 가져다줬습니다.
알파는 당시에 신규 디자인 및 기능에 대한 실험 성격이 강했죠.
디자인은 노트4의 알파테스트였고,
기능은 초보수준이었던 Exynos LTE-A 모뎀과 노트4에 들어간 (나름 성공적이었던) Exynos 54xx 시리즈를 미리 탑재하여 최적화 하였습니다.
이 계보를 이어 A 시리즈는 S나 노트에 들어갈 카메라, 칩셋, 디자인의 실험장이 되었었습니다.
신종균 사장 이후 DJ Koh 체제 이후로는 A 시리즈가 힘을 잃기 시작해서.. 현재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특히 결정타를 날린 노트7 폭파 이후에 시리즈 간의 정립된 관계도 폭파되버린듯 합니다.
제일 완성도 높고 안정감을 주던 노트시리즈가 퇴보하고, S시리즈가 전진배치되면서 삼성의 기술 적용 순서도 꼬여버린것 같습니다.
마치,
A시리즈는 거의 갤럭시 J시리즈급이 되어버렸고, S 라인업이 A 가 된거같고 노트가 S가 되버린 듯한 느낌이죠.
삼성의 신기술 적용 및 디자인의 안정감을 주는 기존 노트급 라인업의 부재.
이게 삼성의 현재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를 갤럭시 폴드 라인업으로 메워가는 듯한 모양새는 바람직해보입니다.
저는 폴더블은 따로 제품군을 분리해서 생각하기 때문에... 플립이 폴더블 계열의 A시리즈 느낌이 들긴 합니다.
이 글은 10년간 노트 라인업을 사용하면서, 삼성의 라인업을 지켜 보면서 느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답은 역시 폴드2........(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