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빅스비는 버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Eidio
- 조회 수 413
- 2020.10.03. 14:12
지금까지 삼성이 하고 싶었고 몇 번 시도했지만 죄다 잘 안 된 건 소위 말하는 '플랫폼' 사업에 가깝죠.
삼성 뮤직이나 삼성 XR앱 등.. 이런 게 잘 되면 떼돈을 벌 수 있지만 워낙 승자독식의 비즈니스라..
빅스비는 반면에 삼성이 잘하는.. 하드웨어의 연장선상으로 특장점을 더하는 기능에 가까우니까요. 굿락이나 덱스처럼..
뭐 빅스비를 관둘 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무슨 구글의 압력이나 영향 이런 게 아니라 걍 역량이 안 되서 관두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갤스토어는 좀 애매한데.. 사실 갤스토어가 크게 의미가 있나 잘 모르겠습니다. 굿락 다운할 때 제외하면 한 번도 써보질 않아서..
한국에서는 원스토어로 대신할 수도 있겠지만, 비용 누수가 너무 심하지 않으면 해외 시장을 위해서라도 유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갤스토어 같은 건 딱히 큰 자원이 들 것 같지도 않은 게.. 만드는 건 이미 다 만들어 놨으니까 관리는 그냥 외주 주면 그만이니까요..
굿락 등 삼성 시그니쳐 앱이라는 나름대로 강력한 무기가 있기도 하고..
댓글
그 '관리'가 적어도 11년간 삼성제품 쓰면서 지속되는 단점이더라고요.
외주 주면 그만인데 서비스 발상부터 그렇게 햇는지 삼성 밀크부터 온갖 서비스들이 왓다갓다하던...
개인적으로 빅스비만큼은 삼성이 놓아서는 안 될 핵심이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