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폴드2 슈피겐 슬림아머 프로 브론즈 후기
- KOO/KOO/KOO/KOO
- 조회 수 852
- 2020.12.03. 16:47
슈태식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기존 슬림아머 프로 블랙버전을 6만대에 구입해서 잘 썼습니다
그런데 쓰다보니 닫았을때 한쪽이 좀 유격이 있는것 같고
열고 닫을때 화면 들어오는게 안들어오거나 늦게 들어올때가 많아지더라구요
슈피겐 문의하니 사진이랑 영상을 요구하길래 보냈더니 제품을 보내주면 확인해보고 연락준다길래 택배로 보냈습니다
연락이 와서 제품불량이 맞다고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겠다는데 전 이 제품이 맘에 들어서 새걸로 보내달라니까 알았다고 당장 보내겠다더군요 이게 월요일 오후 1시였습니다
우체국 택배라 아침일찍 오는데 화요일 점심먹고도 안오길래 송장번호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저녁 6시에 전화와서 죄송하다 재고가 없다....
일단 차분하게 그럼 어떻게 하냐니까 새로 나온 브론즈 컬러로 받거나 환불을 얘기하더군요
오.. 원래 브론즈 사고 싶었는데 12월 중에 디프에서만 판다고 해서 블랙 샀던건데 차라리 잘 됐다 싶더군요
검색해보니 어라? 온라인으로도 파네요..
여튼 수요일엔 오겠구나 했는데 또 안오길래 송장 달라니까 죄송합니다 어제 시간이 너무 늦어서 출고를 못 했습니다..
화가 나지만 참고 오늘은 꼭 보내고 송장번호 달라고 했습니다
여튼 오늘 물건을 받았는데 처리방식이 좀 답답하네요 슈태식이들..
일단 소감은 브론즈는 개뿔
브라운이라 보시면 됩니다. 제가 그래도 갈색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냥 쓸거지만
전면 화면 테두리랑 힌지커버 테두리 뒷판만 유광 브라운이고 나머지는 무광 진한 갈색입니다
원래 색인 브론즈컬러랑 하나도 안 비슷해요
다만 폰 색이 브론즈 인 분들은 그나마 블랙보다는 일체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요 케이스를 한달 써본 경험으로
장점
1. 은근 전면화면 쓰는데 편하다
- 왼쪽 두툼한 부분도 원핸드 오퍼레이션 걸어서 써도 잘됩니다
- 오른쪽에 엣지 패널 잘 열립니다
- 하단 삼성페이 불러올때 잘 열립니다
- 요건 사람마다 손가락 굵기나 길이 등 여러가지 차이가 있으니 주관적인겁니다. 다만 기존 다른 케이스 보다 더 잘 됩니다
2. 생폰이나 다른 케이스보다 그립이 편합니다
- 더 두껍고 무겁지만 이게 은근 커버화면으로 쓰다보면 다른 케이스나 생폰은 가로로 사용할 때 힌지부분이 잡기 애매하거나 아픈데 힌지커버가 있어서인지 편합니다
- 펼쳤을때 저 힌지커버가 방해될거 같은데 저 빗살무늬 때문에 파지가 더 편해집니다
- TPU재질이라 그런지 전혀 미끄럽지 않습니다
3. 보호력
- 이건 뭐 말 안해도 아시겠죠. 어떻게 떨어트리던 전면 화면이나 카메라 부분이 보호됩니다 자갈밭에서는 위험하겠군요
- 특히 힌지 보호는 아직 유일합니다. UAG는 아마 못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단점
1. 무겁다
2. 펼친상태에서 화면이 한쪽으로 기울어진다
- 요건 원래 아이링을 쓰다보니 원래부터 그래와서요 전 그닥 단점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3. 가격
- 솔직히 6만원도 비싼데 정가가 99000원이라..
제 주관적인 평가는 이렇습니다
저도 삼케플에 쿠폰도 있고 그래서 걍 쌩폰으로 쓸까 했는데
쌩으로 써보니 너무 불편하고 브론즈라 뒷판에 아이링 붙히는게 문제라 그냥 케이스를 쓰기로 맘먹었는데
그간 케이스들 다 실망하다가 그나마 돈값한다고 생각되는 케이스입니다
특히 활동적인 직업을 가진 분이시라면 추천합니다. 파손되면 삼케플 쓰면 된다지만 그거도 횟수 제한 있다보니.
물론 저도 봄 지나면 싹 한번 갈긴 할겁니다만 아마 폴드3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기간이 더 늦춰질수도 있겠네요
혹시라도 저처럼 터프한 일을 하시느라 보호력이 걱정되시면 한번 써보시길 추천합니다
PS.
답변 첫 부분에 저 문구처럼 자신있으면 품질이나 서비스에 좀 더 노력하기 바랍니다
슈피겐 배송 답답하죠ㅋㅋ 근데 품질이 좋아서 참고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