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버즈 프로 한 시간 사용후기 (음향, 노캔 제외 후기)
- 띵똥
- 조회 수 961
- 2021.01.16. 00:53
지금 한 시간 정도 프로를 사용중입니다. 음향이나 노캔은 전문가분들이 많으시니 그 이외의 점들에 대한 후기를 간단히 말씀드리려고 하요.
1. 좋은 점
- 확실히 귀가 아픈게 전혀 없네요. 착용감이 굉장히 우수합니다.
- 편의점에 다녀왔는데, 말하는 걸 인식해서 앰비언트 켜주는 기능이 생각보다 훨씬 유용하더군요.
- 고급감이 상당합니다. Galaxy Buds Pro Owner라는 자부심... Buds Pro Owner의 격에 맞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게 되네요 ㅎㅎ 역시 기계가 사람을 만듭니다. 허접하던 내가 진정한 프-리-미-엄한 사람이 되는군요. 이것이 바로 Buds Pro의 힘입니다. (찡긋)
2. 아쉬운 점
- 케이스 뚜껑 부분이 조금 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힌지가 좀 약한 것인지 흔들거리기도 하고 혹시 부서지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입니다.
- 바이올렛 색상을 사용하는데 유닛이 귀에 닿는 부분이 고무? 같은 재질로 되어있다보니 오염에 취약할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실버, 바이올렛 사용자 분들 엄청 신경쓰셔야 할 듯 합니다.
- 말하는 걸 인식하는게 편리하기도 하지만 조금 민감한 부분도 있네요. 예를 들어 음악을 따라 조금 흥얼거린다거나 헛기침을 조금 길게 하면 말하는 걸로 인식하네요. 소니 헤드셋에도 이런 현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민감도를 조절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해요.
그냥 단순한 아쉬운 점이지 그렇다고 이게 치명적인 단점이냐 그건 절대 아닙니다. 음질, 노캔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습니다. 아주 행복하네요. 미코인 여러분 망설이지 마시고 달리십쇼.
+ 하나 더. 터치가 좀 많이 민감하네요 ㅋㅋ 통화품질은 정말 완벽합니다.
좋네요 ㅎㅎ 저는 검은색으로 달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