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각 회사별 카메라 야간 디테일
- 선라이즈
- 조회 수 1549
- 2021.02.25. 23:37
재미로만 봐주세요~
후지필름 t30 - 큰 판형에서 발현되는 얕은 피사계심도로 인한 주변부 화질 저하. 그럼에도 자연스러운 사진.
애플 아이폰 12 PRO - 전작 대비 노이즈 리덕션이 강하게 적용되어 muddy한 느낌이 심화됨. 자갈이 연결되는 듯한 느낌. 그럼에도 센서 사이즈 대비 훌륭한 화질. HDR 특유의 과노출.
구글 픽셀5 - 자연스러운 후처리가 매우 인상적. 센서사이즈 대비 훌륭한 화질. 그러나 렌즈 때문인지 주변부가 약간 뿌옇다. 적절한 노출.
샤오미 mi11 - mi10pro 대비 굉장한 발전. 샤오미는 최신 제품의 화질이 가장 우수하며 아래쪽의 각 자갈 색 데이터도 온전히 보전되어 있을 정도의 놀라운 해상력. 하지만 샤오미 특유의 전체적으로 뿌연 느낌이 있음. 작은 자갈은 통째로 밀어버리는 과한 노이즈 리덕션이 큰 단점. 이런 튜닝은 샤오미 말고 볼 수가 없는데 도대체 어떻게 한 것인지 모르겠음. 자갈과 자갈 사이 매끈한 부분이 한붓그리기로 그린 것 마냥 전부 평평하게 이어져있음. 비교적 적정 노출.
화웨이 메이트40PRO - 거대한 센서의 역량을 노이즈 줄이는 것에 상당 부분 할애함. 샤오미와 비교해도 자글자글한 자갈 텍스처만이 남았음. 하지만 주변부 왜곡이 적어 굉장히 선명한 편. 역시 라이카.. 적정 노출.
삼성 갤럭시 S21 울트라 (스냅/엑시) - mi11보니 충분히 디테일을 살릴 수 있음에도 노이즈 리덕션이 과함. 각 자갈의 색상을 알기가 어려움. 픽셀과 비교해도 자갈 느낌의 텍스처를 단순히 붙여 넣은 듯한 이상하게 떨어지는 디테일이 아쉬움.
홈의 암부 표현은 아이폰과 비슷하게 강력한 편이지만 아이폰의 센서 사이즈는 작다는 것을 알아야 함. 화웨이 수준의 암부표현이 적당하다 생각됨. 비교적 적정 노출. 엑시가 스냅대비 전반적으로 화이트 밸런스를 차갑고 중립적으로 잡음. 야간 디테일은 엑시가 나은 편이지만 이 사진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음.
저는 미11이 제일 마음에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