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개인적으로 애플 아케이드는 참 아쉽읍니다,,
- Lime
- 조회 수 387
- 2021.03.26. 14:46
지금 스토어에 널린 게임들 대부분이 (제 기준에서),,,
- 다 뭔가 게임이 거기서 거기 같고 (물론 재밌게 하는 분들도 계시죠! 취향 차이,,)
- 기본적으로 터치 스크린으로 조작하는 게 불편할 때가 많고 (특히 배그 모바일 같은..)
- 그래서 그런지 오토 플레이류의 게임이 넘쳐나고
해서 사실상 노트2 시절 이후론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거의 안 하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카러플은 재밌게 했었네요 ㅠㅠ)
그런데 스마트폰, 태블릿 AP 성능은 계속 좋아지고 있고, 플래그십 스마트폰만 쓰는 저에겐 뭔가 항상 아쉽더라고요,,
좀 체감되게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할, 매력적인 게임을 암만 찾아봐도 잘 안 보이구요,,,,,, ㅠㅠ
당장 닌텐도 스위치 같은 독점 출시작만 봐도 괜찮은 게 많듯이요 ㅠㅠ
???: 마! 스위치는 물리 패드 버튼이 있잖아! 터치 스크린만 있는 스마트폰이랑 비교가 되냐!
맞읍니다,,,
그래서 더 애플 아케이드가 처음 공개됐을 때, 뭔가 기대를 가졌읍니다,,,
이전부터 보여준 애플의 컨텐츠 공급력과 그 파급력(물론 애플도 과거 게임 관련 아픈 역사가 있긴 합니다만,,)
그리고 애플 디바이스들의 많은 보급, 연속성 활용(애플 TV, 아이패드, 아이폰...)
결정적으로 애플 아케이드 공개와 함께 iOS/iPadOS에서의 '게임 패드'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어서
애플이 아케이드를 통해 어느 정도 스위치, PS4~5와 같은 콘솔 시장과 모바일 게임 시장을 어느 정도 재정의(뭔가 너무 나간 단어 선택같네요,,,) 하려는 야망을 보일 줄 알았고,
애플 TV와 아이패드, 아이폰을 갖추고 있을 때 아케이드 서비스에 가입만 하면 과장 좀 보태서 스위치 안 사도 되겠구나! 라는 밝은 미래를 가져다 줄 줄 알았는데...
... 응~ 현실은 시궁창이야~
작년이었나요.. 애플도 아케이드 기대만큼 잘 안 돼서 대책?을 고민 중이라는 기사를 접한 거 같은데
올해엔 M1 맥 시리즈도 본격적으로 나오는 만큼, 아케이드 서비스 다시 잘 좀 해봤으면 좋겠읍니다,,
(확 엑박X 가버릴까보다,,,)
애초에 애플하고 게임은 사이가 안 좋으니...
당장 macOS 지원 게임이 얼마 없다는 거 생각하면 아직도 요원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