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안드로이드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좀 쓰기가 쫌 그렇습니다.
- 루리루리
- 조회 수 1132
- 2021.06.13. 13:19
저어가 대학 졸업을 할 때 즈음해서 16화음 벨소리 핸드폰이 나왔지요.
그러고 뭐 세월이 좀 흐르더니 스마트폰이 나왔고, 뽐x라는 데에서 스마트폰 진짜 뻔질나게 바꿨더랬습니다.
안드로이드도 쭈욱 써오고 아이폰도 중간중간 이래저래 써봤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가 할 수 있는 게 장점이긴 합니다만은... 이게 나중가면 단점이 됩디다.
그냥 그 상태로 쓰기가 힘들어요. 뭐 이것저것 세팅을 해줘야 하고, 뭐 하나 세팅이 잘못 되어있으면 다른데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그렇잖습니까? 찾기가 힘들어요. 뭐가 맞는 세팅인지 찾아내기도 쉽지가 않고...
그럼에도 아이폰으로 넘어가질 못하는 거는 통화녹음 때문입니다. 하는 업무가 내부 관리 외부 조율쪽이라
말 바꾸는 색... 아 아니 말 바꾸는 사람들이 참 많다보니 통화녹음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이폰으로 넘어가질 못합니다.
아이폰이 통화녹음만 좀 지원해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참 아쉽습니다.
아이폰10년가까이 쓰고 갤럭시 3년정도쓰니까 저한테는 일일이 신경써야하는 갤럭시보다 그냥 정해진틀에 맞춰쓰는 아이폰이 더나은거같아서 뽐뿌개옵니다 물론 올해 바꿀예정이고
삼성페이도 폰을 애지중지하는 성격이다보니 직원한테 주기도싫고, 편의점에서만 사용하는데 편의점의 경우 카카오페이나 그냥 뒷장에 카드한장수납하는케이스사면대고 스벅은 사이렌오더만 하니 편의성이 낮아져서
충전기나 악세사리류는 갤럭시가 더싸긴한데 신os나오거나 굿락같은걸로 상단바없애는거 이제 기본기능탑재할만도 한데 굿락기다려야하고 전작에서 잘되던게 업뎃해서 구글정책으로 사라지고 미치겠네요
더이상 갤럭시가 재미가 없네요 ㅜㅜ
서로 사용하던게 편하지 당연히 다른걸로 넘어가면 어렵지 않나요?
처음 아이폰 사용하시는 어르신 분이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일단 키보드 자동완성 관련 설정 끄는 법 부터 미세하게 터치 인식이 다른 점, 설정 위치들의 헷갈림. 결론은 자기가 주로 써왔던 운영체제가 편하지, 어떤 사람이든 다른 방식의 운영체제로 넘어가면 어려운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윈도우에서 개발하던 개발자가 그 개발하기 좋다던 mac os로 넘어가서 xcode 인증서 세팅이랑 이것저것 하다보면 지치죠. 반대로 mac os만 사용하던 사람이 윈도우 넘어가면 적응하기 힘든 것 처럼요.
저도 그렇고 결국 제가 주로 사용한 os가 편한게 당연하죠.
특정 운영체제가 어른들이 만져야 될게 많다는건 한 쪽의 시선으로만 보면 그렇게 보이겠지만 까놓고 보면 비슷하다고 봐요
안드로이드든 IOS든.. 세팅해줘야 하는건 다 똑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