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는 디자인 올인해서 무조건 ios유저 끌어들여야죠
- 가시멜로관
- 조회 수 1506
- 2021.09.09. 18:37
아이폰유저가 적응을 하건 못하건
성능이 잘나오던 안나오던 그건 후순위입니다
무조건 디자인 올인해서 경험시키는게 중요한거죠
흔히 ios유저가 말하는 그 감성이 이번 플립에서 지대로 나타났다고 봅니다
그들이 경험해보고 욕하는걸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그 첫경험을 해보도록 하는게 중요한거죠
ios 바라는 분들을 만족시키기에는 애니메이션 가속 커브, 애니메이션 프로세스 우선 스케쥴링, 제스쳐 같은 경우 앱 액티비티가 손을 따라가도록 안드쪽에서 갈아엎어야 하고 (현재는 앱 설계 컨셉이 버튼 트리거로 액티비티를 불러오는 방식이다 보니 백 제스쳐도 제스쳐라기 보다는 액티비티 부르는 트리거) 인터페이스 규격 (갤럭시 스토어에서도 아직도 허니콤 스타일 로딩 바가 사용되는 등), 위젯 통일 검수 강화 (구글쪽 검수), 플랫폼 업데이트 최소 이슈 되는 1~2달안으로 대부분 사용자들에게 동일한 환경 제공으로 개발자가 신 api 적용&배포를 하고 싶도록 인센티브 등등 디자인만 문제가 아니라 이런부분들을 맞춰 줘야하는데 대부분 구글측 문제가 크죠
구글쪽에서 머티리얼 유는 머티리얼 2때보다 훨씬 빠르게 배포하는걸 보여줘서 개선이 보이지만 아직까진 중구난방인 배포 방식이 문제기는 합니다. (a/b 테스팅이 아니라 맘대로 배포하는거 같은 느낌) 저런 부분들이 하나하나 쌓이는게 소위 말하는 감성이기 때문에 다 챙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체감상으로도 기능상 부족 보다는 다듬어진 느낌이 안든다는게 컸습니다
+ 재미로 보는거긴 하지만 침착맨 주호민 얘기하는거 듣다보면 왜 이런 부분을 바라는지 이해가 되실것 같습니다
터치감 부들부들하다 손맛이 있다 등은 기덕 말고도 일반 애플 좋아하시는 분에게서도 많이 나오는 말이고 왜 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위에 언급한 요소들이 쌓여서 체감상으로 손맛으로 표현되는 부분입니다. 기덕이 아니더라도 뒤로가기, 홈가기 같은 기본적인 조작은 인지 하기 때문에 안드 3버튼의 뒤로가기 눌러서 가는것/ ios 제스쳐로 뒤로가기 등 정도 어떤 느낌 차이인지 정도는 인지는 하시고 있고요.
뒤로가기 등의 경우도 일부 은행류/ 웹앱 제외하고 대부분 앱들은 ios sdk view를 사용하기 때문에 뷰 계층 구조 형태로 통일 되어 있으니 조작 통일성이 크게 떨어지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성 부분은 앱 구조 보다는 인터페이스 디자인적 요소들 이야기 였습니다)
기덕이 아니면 저런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찾아서 원하지는 않겠지만 저런 부분들이 쌓여서 무의식적으로라도 체감에 차이를 주기 때문에 감성을 잡고 싶다면 신경 써야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갤럭시 60/120, ios 60/120을 계속 왔다갔다 하며 쓰고 있는데 안드로이드도 애니메이션이 있는 부분은 ios쪽과 속도가 유사합니다. (제스쳐로 홈으로 이동/ 앱내 구현된 전환 애니메이션등).
갤럭시에서 빠릿하다고 체감 되는 부분은 액티비티간 전환 될때 애니메이션이 오히려 없을때 바로 딱 하고 뜨는 부분같습니다. 이부분이 백버튼 연타해서 사용하시는 분들/ 애니메이션 속도 높히시는 분들 같이 애니메이션 보다는 빠른 처리를 원하는 분들에게 ios가 느리다고 체감하게 되는 요소 같습니다. 그래서 ios쪽도 애니메이션 취향이 아니신 분들이 빠릿하다고 설정에서 애니메이션 끄고 쓰시는 분들도 꽤 봤었습니다.
이부분은 속도차이 보다는 애니메이션 유무/배속 취향으로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디자인만 잘 해도 반은 먹고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