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어째 매번 똑같은 거 같아요
- 한겹
- 조회 수 2023
- 2022.01.09. 10:21
울트라모델 램8기가는 21시리즈도 20시리즈도 국내 말고 다른 일부 국가에서 출시했는데, 이번에도 욕먹더라고요
가격문제도 유럽과 국내 출시가 상황이 많이 다른데도 이번에도 그쪽에 맞춰서 비싸다고 욕하고 있고요.
21 때를 생각해보면 유럽 기본용량은 128기가, 국내 기본용량은 256기가라 단순 계산하면 당연히 국내가가 비싸게 나와야 하지만 거의 유럽 기본가 가격으로 국내 가격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물론 유럽 기준으로도 가격이 올라서 국내가도 오를 거라 예상할 수 있겠지만... 워낙 시장 성향이 달라서 국내 가격이 유출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게 맞고요..
뭐 루머 하나에 일희일비하는게 늘상 있는 일이긴 하지만, 당장 극히 최근에 S22U 카메라 범프가 P자형이냐 11자형이냐 싸웠던 거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결국 P자형도 아니고 11자형도 아닌 걸로 요즘 루머가 나오고 있고, 또 사실 현재 나오고 있는 벨벳형 카메라도 출시 전까지 아닐 수 있고, 확신할 수 없으니...
저도 그렇고 루머에 따라 기뻐하고 걱정하고는 있을 수 있는데, 상술한 것도 그렇고 AP성능이나 기타 여러 문제들을 너무 확정적으로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어서...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미코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봐도 청신호가 많지는 않아요. 그리고 누적된 데이터가 보여준 결과라서 좋게 보기 어려운거죠.
플래그쉽에서 중요시되는 성능의 선제한 항목이 늫어나고 있고 (밝기, GOS 등)
경쟁사라 말하는 곳에 비해 특출난 요소가 있는게 셀링포인트로 작용되고 있지 않고 (-> 아이폰 국내 판매량은 날이 갈수록 증가추세)
똑부러지는 기본기라 하기엔 애매한 구석을 여전히 많이 남기고 있고 (물론 애플은 더하다고 보지만)
S21이 깎은 이미지 문제도 있고요. 남초 커뮤에서도 발열 혹평이 퍼지고 있는 등.
기똥차게 One UI 4.0에서 가변주사율로 성능제한 더 빡세게 걸었다는 말까지 들리고 있죠. 탭에서지만
애플이 탈모로 박고 고스트플레어로 박아도 다른 무언가에 대한 기본기를 완성도로 증명했던만큼 삼성도 이번 기회에 증명을 쎄게 하고 이를 유지해야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기엔 AP부터 가망없는 이번 세대는 잘 모르겠네요. 카메라랑 동영상에서 혁명이라도 일어나면 몰라...
그러한 면들을 출시되기 이전부터 확언하면서 다툼이 일어나는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이에요.
제가 말한 여러 방면은 보다 넓은 방면이긴 한데, S21 시리즈도 나름의 긍정적인 부분은 있죠
최근 카메라를 여러개 탑재하는 트렌드를 따르면서도 이를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으로 풀어내려고 시도한 점은 긍정적이죠.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느껴지고요.
그리고 S20의 실패에서 배우면서 가격을 낮추고 시장에 접근하려는 시도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하죠. 물론 그 결과로 시장에 큰 반향이 있었냐고 하면 아닌 것 같지만.
카메라 부문은 그 결과물은 출시 시점부터 탑클래스였죠. 물론 아이폰과 대비해 셔터 속도나 앱 실행과 관련해 램 부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요.
한편으로 폴더블은 상당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잖아요? 폴더블의 난제라고 생각되던 S펜 탑재나 방수 탑재를 한 세대만에 성사한 것도 그렇고, 미완성인 기술이지만, UDC와 같은 최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죠. 그러면서도 가격을 낮추고요.
플립은 가격을 확낮추면서도 디자인을 완성시키면서 지적되던 외부 디스플레이 확장에 성공하면서 사용성을 높이기도 했죠. 그만큼 접근성도, 상품성도 좋아지면서 시장 반응도 좋았고요.
Z3시리즈를 만드는 삼성도 삼성이고, S21을 만드는 삼성도 삼성인데, 어디에 시선을 두느냐에 따라 평가는 매우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방향성에 따라서 앞으로 어떤 기기가 나올지도 나오기 전에는 모르는 것이 사실이고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긍정적인 면이든, 부정적인 면이든 하나만을 붙잡고 평가하려고 하기 때문에 다툼이 많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본문을 쓴 이유는 루머의 한 단편만을 가지고 실제 나올 것을 나오기도 전에 결정짓고 이야기하는 것이 매번 반복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어쩌면 이런 면이 한 기업이나 사람, 제품을 평가할 때에도 적용되지 않나 생각하게 되네요.
그렇기 때문에 다방면에서 보고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이기도 해요. 암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 부분도 약간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물론 최근 나오는 루머들이 일관적이라서 성능 향상이 적거나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 어떤 환경에서 어떤 모습을 가질지는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예를 들어, 삼성 내부적으로는 성능 향상보다 발열이나 지속력을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 루머에 따르면, 성능은 딱히 별볼일 없지만, 해당 AP탑재한 기기 중에서 발열이나 지속력이 가장 좋을 수도 있을 수도 있다는 거죠..
반대로 아예 최악으로 나올 수 있지만, 제 말의 요지는 루머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있는 반면, 실제로 나왔을 때에만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는 만큼, 조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것이 제 생각이예요
888/2100에서 많이 제기된 문제가 발열이었기 때문에, 만약 해당 부분을 어느정도 해결했다면, 그것대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겠죠.
물론 선생님은 성능을 중시하는 것 같고, 이전에 미코에서 분석하기를, 8Gen1의 전압특성이 불안정해 지속 능력에 의문점이 있다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딱히 희망적이지 않지만, 어쨌든 나오기 전에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중국 제조사에서 이미 출시했다고 하지만, 삼성과 중국 제조사 사이에는 AP를 다루는 성향이 꽤 달라서 888도 뜨겁긴 했지만, 제조사마다 뜨거워도 지속성은 꽤 괜찮은 경우도 있었고, 덜 뜨거워도 지속성이 별로인 경우도 있었고, 뜨거우면서 성능도 낮은 경우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면에서 바로 비교하기에도 어려운 점이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쓴 글을 다시 정리하자면, 저는 전망이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과 별개로, 미코에서(미코뿐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나오기 전에 확정짓고 너무 과하게 감정을 갖는 경우가 있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암튼 빨리 S22 나왔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