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서피스 프로8 간단 후기
- MrHS
- 조회 수 5260
- 2022.01.26. 11:20
어제는 친구랑 놀다 늦게 들어와 개봉이 늦어졌네요 ㅋㅋ
이제야 세팅을 완료하고 이것저것 테스트하는 중 인데 이번 서피스 프로8은 정말 물건이네요
폼팩터 면에서 기존 서피스 시리즈 대비 큰폭으로 개선된 것 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합금에서 알루미늄 재질로 바뀌며 전체적인 촉감이 상당히 고급스럽고 단단한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서피스 프로8, 프로7+, 고2의 비교사진 입니다.
제가 사용중인 프로7+의 어마어마한 떡베젤이 유독 도드라져 보이네요 ㅠㅠㅠㅠ
전체적인 사이즈 차이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기존 서피스 대비 베젤이 줄어들며 화면이 커진것이라 전체적인 크기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또 놀란점은 120Hz 패널을 탑재해서인지 터치 반응성이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기존 서피스들도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 비교하면 뭔가 반응이 한발짝 느리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8은 정말 일반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처럼 터치 하는 순간 매우 빠르게 반응하며
여러가지 동작들이 손가락에 붙어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슬림펜2의 햅틱 피드백과 빠른 반응속도 역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피스 프로8에는 아이패드 트루톤처럼 RGB센서로 주변광을 인식한 뒤 패널의 색온도를 조절해 주는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잠깐이지만 세팅을 진행하며 프로7+와 나란히 놓고 사용을 해 보았는데 색온도가 눈에 띌 정도로 크게 변하며
해당 기능이 없는 프로7+ 대비 보기 상당히 편한 화면을 보여주어서 인상깊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다른 서피스들과 비교하여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가능한 선에서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아이패드, 갤탭 다 써보고 결국 서피스에 정착했습니다.
저는 필기어플에서 딱 필기 말고 다른 여러 부가기능은 쓰지 않다보니
솔직히 사용 경험면에서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서피스는 태블릿과 노트북을 통합해 하나로 들고다닐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 계속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이 부분은 개인 성향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부분이라 제가 확답 드리긴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나 제 동생은 서피스만 사용하며 공부에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특히 제 동생은 필기량이 굉장히 많은 전공인데
아무문제 없이 잘 쓰더라구요
펜이 그렇게 좋다던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