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탭 S7+ 필기 관련 단점 2개
- 대왕오징어
- 조회 수 2470
- 2022.01.31. 01:22
예판 때부터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 중에 제가 느끼는 단점은 2개 입니다.
1. 정품 케이스라 하더라도(북커버, 키커 둘 다) 자석 간섭이 있다.
생각없이 만든, 알리에서 자석 케이스 잘못 사면 화면 중간부분이 S펜으로 아예 안적히는 등의 자석간섭이 발생하는데요,
정품 케이스라 하더라도 아주 미세하게(점 1개 정도) 원하는 부분과 다르게 필기가 됩니다.
제가 잘못 쓴다고 하기에는 아닌 것 같은게, 케이스를 벗겨내고 쓰면 원하는 부위에 정확히 글이 써지거든요.
다만 자석을 안쓰고 바닥에 눕히면 평편한데다 각도 조절되는 케이스가 없어서 필기할 때마다 벗기고 쓰고 있습니다.
갤럭시탭S7 FE 케이스 S펜 수납 마하 스탠드 : 아라리 araree (naver.com)
이 케이스 갤럭시탭 S7+ 용으로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이건 다들 아실텐데, S펜 사용 시 화면 가장자리로 가면 필기가 또 부정확해집니다.
(쓴다고 생각한 부위와 다르게 필기됨)
근데 "화면 가장자리"의 범위가 손가락 반마디 정도라...제겐 좀 크게 느껴져서 단점입니다.
단점이 있긴 한데요, 다만 S펜 필기감이 넘사벽이라 이것 때문에 기변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https://meeco.kr/mini/33009507
이건 예전에 쓴 폴드3에 탑재된 EMR방식에 대한 글인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문제 모두 전자기장을 이용하는 EMR 방식의 단점인데, 이를 삼성은 소프트웨어 보정을 통해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와서 보면, 어느 유튜버 분이 검증한 대로, 느린 필기 환경에서는 소프트웨어 보정이 불안정한 것 같더라고요. 일단 뚜렷한 하드웨어적 문제를 소프트웨어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민감한건지(그림 그리시는 분에 비해 민감하지 않을텐데) 제 북커버 혹은 기계가 이상한지 모르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