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북프로 쓰고있는데 개인적으로는
- Kyoul
- 조회 수 446
- 2022.09.06. 14:53
딱히 단점이랄까.. 잘 모르겠긴하네요
어차피 콘텐츠 시청은 갤탭이나 폰으로 하고, 문서나 3D 작업정도나 잘 돌아가주면 되어서 해상도에 대한 큰 아쉬움이 없기도하고...
가독성도 저는 바탕화면 아이콘 글씨 빼면 딱히 안보인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바탕화면도 못읽을정도는 아니구요.
오히려 저는 이게 너무 가벼워서 좋습니다. 진짜 가볍습니다. 가볍다는 점이 에코백에 넣어 다닐때도 그렇고 참 좋습니다.
오히려 FHD 60Hz가 간단한 3D작업에도 배터리는 굉장히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배터리 진짜 엄청 오래가더라구요. 저는 차라리 디스플레이가 업글된다면 FHD+ 16:10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20Hz는 가변주사율로 있으면 좋을 것 같기도...
그리고 OLED 색 표현이 굉장히 좋습니다. 저는 번인없는 OLED 만들어서 넣어준거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프로라는 네이밍에 걸맞지 않게 나사가 좀 빠진 부분은 있지만, 이게 그렇게 쓰레기 취급을 받을 물건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멀티 컨트롤, 퀵쉐어 등등 에코시스템 기능도 요즘 안정화되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갤럭시 생태계를 구축한 사용자라면 충분히 돈값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썬더볼트가 탑재되어서 외장 그래픽을 더 꽂을수도 있고, HDMI도 들어가서 모니터는 크고 아름다운거 꽂아버릴수도 있으니 정 해상도가 아쉽더면 시즈모드로 사용할때 아예 접어서 모니터 연결해버리면 되기도 하고요.
제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갤북프로는 포터블한 사용성, 즉 가벼운 무게와 긴 배터리타임, 그리고 생태계 연동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회사 제품 찾아봐도 이런 특색을 찾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대만제들도 까고보면 배터리가 구리다던가 어딘가 나사 하나 빠져 있는 경우도 허다하고...
갤북프로는 사용성의 초점이 이러한 쪽에 있는 것일 뿐이지, 이게 컨텐츠 돌리는 사용 환경에 잘 맞지 않는다고 쓰레기 취급 받을 물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삼엘 노트북들이 가성비로 욕먹지만
그럼에도 삼엘 노트북이 국내에서 잘팔리는 건 소비자들이 잘 몰라서가 아니고
국내 유저들은 무게를 중요시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런 가벼운 무게가 그냥 나오는 게 아닙니다.
물론 갤북 같은 건 화면 비율이랑 가독성이 문제긴 하지만 그 외에는 사실 까일만한게 있나 싶기는 합니다. 인텔 인증도 받았으니 말할 것도 없겠죠.
그리고 가뜩이나 중국, 대만 제조사들 A/S 안좋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특히 레X버 같은 회사는 뭐...
그런 a/s 인프라 생각하면 스트레스 안받고 좋죠 오히려...
저도 갤럭시북 프로 사용자입니다. 완성도는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 16:10
- QHD
- 소프트웨어(모바일 연동강화: 삼성브라우저, 삼성페이(패스), 삼성이메일등)
3가지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