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할인을 하는 이유는 판매량이 기대만큼 안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HQteam
- 조회 수 688
- 2022.09.21. 18:33
대중이 생각하기에 기업 제품 이미지든 뭐든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고 해당 제품이 그 값어치를 한다고 소비자들에게 여겨진다면, 또한 그 제품이 잘 알려진 상태라면 할인을 하지 않아도 살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굳이 할인 안해줘도 잘 팔리는 모델을 할인해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어떤 이유를 붙여서든지 할인을 하는 제품은 그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춰주지 못해서 목표만큼의 판매량이 안나왔을 때 할인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프로맥스 모델이 아무리 비싸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이 제품이 그 가격 주고 살만하다 생각하면 지금처럼 기다려서라도 구입을 하는거구요, 반대로 아이폰14은 아무리 아이폰이라 하더라도 구입 밸류가 높지 않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할인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갤럭시 제품들에서 그런 점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나 노트북이나 가리지 않고 특가를 찍어내다싶이 했으니까요.
전 이게 꼭 삼성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애플도 기대에 못미치는 제품들 같은 경우에는 할인 많이 쳐서 파는 사례가 많아요. 당장에 에어팟프로도 그렇고, 맥북 일부 시리즈도 그렇구요.
하지만, 다른 기업 대비 삼성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을 가리지 않고 거의 연례행사처럼 이렇게 떨이를 하면서라도 파는 걸 보면 뭔가 현실대비 판매 목표는 높게 잡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은 들긴 합니다.
삼성의 이런 판매방식(출시후 얼마 지나지 않아 떨이하기)은 좀 고쳐야 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사전예약자 입장에서 이런거 한두번 경험해보면 아 삼성은 절대 사전예약하면 안되겠구나 생각하고 사전 예약 자체를 안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사전예약하는 사람들이 보통 그 기업의 충성고객인 것을 생각하면 이런거 좀 재고해줬으면 좋겠네요.
판매량을 어떻게든 끌어올리기 위해 할인을 때리는 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