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야 애플이 잘 하던 거니까 그렇다 치는데, 하드웨어에서 산적한 문제들이 많겠죠.

아무리 삼성이 애플보다 체급이 낮은 곳이라고는 해도 10년을 넘게 공밀레한 결과물인데 이걸 한 번에 다 하기에는 어렵겠죠.

당장 디스플레이의 주름은 어쩔 것이며 이에 다른 힌지 구조는 어떻게 할 것인지, 방수방진, 무게, 크기 등 신경 쓸 게 적지 않을 겁니다. 애플 성격상 이런 문제들이 용납되지 않을 게 뻔하기 때문에...

오히려 애플이라 하나씩 개선하면서 거창한 이름 붙이고 입을 털지도...

애플 특유의 약팔이는 뭐...

멀리 갈 것도 없이 그냥 남들 다 하는 펀치홀도 FaceID 때문에 알약만하게 뚫어 놔서 이도 저도 아닌 거 다이나믹 아일랜드라고 거창하게 약 팔았으니까요 ㅋㅋ

애플이 하드웨어에서 삼성에게 우위를 점하는 게 아니니까 더 힘들 겁니다. 폴더블폰에서는 그래도 삼성이 먼저 시작하고 판 깔아놓은 거라...

UI 전환은 폴드의 판매량에 비례해서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앱 개발자들이 폴드에 대응해야 하는데, 지금의 폴더블폰 판매량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기존 바형 스마트폰보다는 후순위에 있으니까요.

SW 특유의 이상한 터치감은 진짜... 해결안되는 듯해요.. 물론 펌웨어 업데이트 안 한 제 잘못도 있지만 하위 버전에선 그 키보드 업데이트도 안되니 ㄴ을 터치해도 ㅋ으로 인식(이게 제일 심하며 개발자옵션에서 터치 포인트 표시 후 화면 녹화하고 확인을 하는데 ㄴ입력 인식해도 ㅋ이 입력되더군요) 쿼티는 쓰지말란건지 짜증이 나더군요. 터치 씹힘이라던지... 사람들도 예전에 불만 표출했다가 결국 천지인 쓰더라구요..SW는 삼성 예전에 비해 나아졌지만 애플보단 한참 아랜거 같습니다(애플도 고집이 센건지 버그 안 고치는건 안고치더군요)

One UI가 업그레이드 있을 때마다 점점 무거워지는 느낌이긴 합니다.

게다가 모듈형으로 개발되다 보니 더 그런 거 같...

애플 성격에는 어지간해서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줄 거 같긴 한데, 저런 하드웨어에서는 아무래도 삼성이 한 수 위라서...

소프트웨어는 잘 해서 나올 거 같은데, 하드웨어가 얼마나 괜찮게 나오는 지가 관건일 거 같습니다.

어쨌든 폴더블폰이니까 스마트폰으로 분류할 거 같은데, 현 체제에서는 어림 반푼 치도 없을 거 같습니다.

당장 iPadOS로 떼어져서 나온 아이패드도 말씀하신대로 하자가 많은 수준인데 아이폰에서 멀티태스킹이라면...

그래도 기대를 해봐야죠ㅜ

폴더블폰에 조금이라도 신경 쓴다면 어떻게든 뭘 하겠죠 ㅋㅋ

빌려왔다고 하기에는 2011년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10년 전에 미래를 예측하고 빌려온 것도 아니고...ㅋㅋ

애플이 원래 점유하거나 먼저 선도하던 시장이라는 뜻은 아니고요, 애플이 진출하는 순간 거의 다 뺏길 시장이라는 의미입니다

저도 그런 의미로 알아듣긴 했는데, 그게 빌려왔다는 거하고는 의미가 많이 다른 거 같아서요.

그리고 그게 뺏길 지 어떨지는 나와봐야 아는 거고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