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장기적으로 '플래그쉽 안드로이드'는 도태되지 않을까요?
- 이라세오날
- 조회 수 1541
- 2023.01.12. 21:42
중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앞으로도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저소득층을 위해 남아있을테지만
결국 플래그쉽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IOS와 아이폰에 밀려 판매량이 지금의 반의 반토막도 안되고 결국 도태되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세계적으로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쓴다면 아이폰' 이라는 기조가
아이폰 칩셋 성능이 안드로이드 대비 오히려 낮아지는 시기가 와도, 각종 이슈가 발생해도 변하지 않을것 같아요
결국 IOS와 애플 생태계라는 장점 덕분에 이탈자가 발생한다해도 아주 극소수이지 않을까 싶거든요
GOS때문에 갤럭시가 글로벌적으로 심하게 타격받지 않은 것처럼요
갤럭시의 폴더블 시리즈도 아이폰으로부터 유의미하게 유저를 넘어오게 만든다기 보단 갤럭시 S시리즈 지분을 잡아먹는 것처럼 보이구요..
플래그쉽은 아이폰, 중저가를 간다면 안드로이드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시장이 개편되지 않을지
누차 말하지만 보급형 안드로이드 경쟁상대는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구형 아이폰이란거죠. 아이폰 중고가나 수많은 수출 물량 등이 돌고 돌아 안드 보급형 팔던 3섹터로 가게 되고 아이폰8 아이폰 x 아이폰 11 이런 거랑 지금 안드보급폰이 경쟁해야하는 거죠
그리고 안드이 장점인 개방성이 이제는 클라우드나 스트리밍으로 퇴색되기도 했고 강화된 보안과 평균이상 성능으로 초기처럼 루팅이라던지 xda롬 놀이 이런거 많이 없어졌죠
반면 단점이던 파편화가 에어드랍 하나만봐도 안드로이드는 답이 없어져버려서
제가 시장 조사 기관 자료는 늘 꾸준히 챙겨보는데요, 올해 3분기 출하량은 애플만 전년 동기 기준 성장하고 삼성은 타 업체들과 함께 감소했습니다
https://www.counterpointresearch.com/infographic-q3-2022-smartphones-mobile-market-monitor/
The global smartphone market declined by 12% YoY but grew 3% QoQ to 301.9 million units in Q3 2022.
Apple was the only top-five smartphone brand to grow YoY.
Samsung’s shipments declined by 7% YoY in Q3 2022, even though it’s shares were constant from last quarter
매출 기준으로도요
안드 점유율은 계속 오를겁니다. 웬만한 가전제품 구동 os나 아마존 킨들이나 유사 크롬캐스트나 심지어 쿠팡이나 이베이에서 쓰는 zabra pda이런 것도 전부 안드로이드 os기반이니까요. 구글 입장에서야 킨들 같은 거 제외하고는 광고수익이나 데이터 수집만 되도 이득이고
본문에서 말하는 건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의 마진아닐까 싶네요. 언젠간 고마진이던 플래그십은 애플이 다 먹게되고 중보급형 치열하게 치킨겜하다 공멸하던 강한 1명이 살아남던 제조업으로 수익이 극악으로 낮아지고 있는게 안드폰이라는 거죠
한번 정착한 생태계 나이 먹을 수록 보수적으로 변화 싫어해서 잘 안바꾸죠 미코에서도 항상 나오던 소리이고 기업들이 그래서 소비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해도 10대 20대 소비층 중시하는 이유겠죠. 대표적인 케이스가 나라사랑카드로 신한은행이 쭉 월급통장까지 재미 많이 봤고 사실 os 옮기는게 여간 귀찮은 건 아닌데 국내도 꾸준히 사과농장 차리는 점유율이 올라가는 애플이 말도 안되는거긴 합니나.
반대로 사과농장 한번 차리며 다시 뺏어오기는 글로벌 애플팬들의 충성도만 봐도 물론 언제나 미래는 모릅니다 애플이 거대한 삽질을 하던 갑자기 신흥강자가 나오던 양자컴퓨터급 갤럭시가 나올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뭐 그거야 구글 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