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맥북이건 아이패드건 다 팔아버리겠습니다 featuring 갤럭시북3프로
- 워너비프란시스
- 조회 수 2916
- 2023.02.09. 22:47
하아....아까 오후 5시쯤 받은 뒤 밥 먹는 시간 뺴고 지금껏 3시간여
갤북3프로를 가지고 노는 중입니다만...
이거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만든 랩탑이로군요...
사용 중이던 맥북에어 M2와 아이패드 미니6는 내일 중으로 팔아버리겠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시하는 빌드 퀄리티와 실사용 퍼포먼스, 그리고 디자인 모두에서
이제 맥북 이상은 아니지만 맥북에 98% 근접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그간 불편하기 그지 없었던 애플 생태계를 벗어나
자유로운 갤럭시로의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조만간 짧은 사용기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P.S 1. 갤럭시 태블릿과의 연동성이 너무나도 궁금해서 지마* 디지털 빅세일 하길래
갤럭시 탭 S8까지 주문했습니다. 이것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다만 재력의 한계와 더불어, 아이폰 4S시절부터 시작된 아이폰과의 인연을 접고
단숨에 갤럭시 S23으로 넘어가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 것 같아
폰만은 시간을 두고 좀 생각해 보겠습니다.
만약 넘어간다면 갤럭시 S23 플러스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P.S 2. 제가 구입한 모델은 16인치 i7에 윈도우 포함 모델이라 180만원 정도로 꽤나
많은 비용을 지출했습니다만, 14인치 i5에 OS 별도 모델이라면 충분히
가성비를 논할 만한 랩탑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저는 180만원 지불하고 구입한 제 16인치 갤럭시북3프로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말씀하신 바로 그 생태계가 제가 애플을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이유이기는 합니다만 저는 무엇보다도 파일 호환성-그중에서도 자모 분리 현상-하나를 여지껏 해결해주지 않고 있는 애플이 참 얄미웠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자국 브랜드의 IT기기를 사용해보고는 싶었지만 애플의 발뒤꿈치도 쫓아오지 못하는 만듦새 때문에 번번히 좌절해 오다가 이번 갤북3프로를 사용하며 이제는 넘어가도 되겠다 싶어서 서서히 넘어가려 합니다. 저 역시 만만치 않은 금전적 손실(?)을 입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번엔 정말 제대로 시도해보려구요^^
게임을 안하는 사무용 pc 사용자에게는 정말 좋은 노트북인것 같습니다.
근데 게임을 조금이라도 하면 다른 제품 찾아봐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