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일부에서 보는 삼성파운드리
- 갠냑시
- 조회 수 1996
- 2023.05.08. 00:51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곤 있지만.. 다들 왜지?
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십니다.. 현업에 있는 분들도 삼성이? 어찌보면 삼성이 당연하게 수율도 잘나와주고 했던 10nm시절까지가 있었는데. 암흑의 몇년을 보내고나서 이젠 삼성이 이럴리 없는데 생각하나 봅니다.
AMD가 만족했다는것만 봐도..뭐.. AMD가 만족한건 단지 니까지것들이 TSMC만 하겠냐. 그래도 뭐 어쩌냐 써야지 이런 느낌이 아니고 성능자체적으로 준수하게 보고 있나봅니다
엑시노스 8890 이후에 2017년 삼파와 엑시노스 조합인 8895, 스냅드래곤 820부터 당시 TSMC 공정을 쓴 애플 AP에 비해서 유의미하게 아주 많이 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긱벤치 4는 메모리 점수로 많이 먹고 들어가서 해당 AP를 현재 더욱 공신력 있는 CPU와 GPU 본연의 벤치마크를 드러내는 긱벤치 5와 6로 넘어오면서 삼파 및 엑시노스, 당시 삼파를 쓴 퀄컴 스냅드래곤 AP 모두 안 좋았죠.
성능만 안 좋아도 욕 먹는데 전성비마저도 박살 났는데 이건 삼파 문제인 것에서 자유롭지 않고요.
CPU조차 당시에 메모리 빨을 많이 받은 긱벤치 4에선 멀티에서 앞서는 것‘처럼’ 보여서 삼파로 만든 AP들이 TSMC로 만든 AP에 비비는 것처럼 보였죠?
당시 TSMC 공정에서 나온 AP인 애플 칩, 태블릿에 들어가는 AP 말고 그냥 아이폰에 들어가는 TSMC 공정으로 나온 당대 애플 칩과 비교해서 정말 많이 밀렸고,
그 밀린다는 게 단순하게 연산 능력이나 피크 성능뿐만 아닐라 유지율, 전성비 모두 삼파를 쓴 엑시노스나 삼파를 쓴 스냅드래곤이 TSMC 공정을 쓴 애플 칩에 비해서 유의미하게 안 좋았습니다.
삼파 이미지를 나락 가게 만든 엑시 9810과 엑시 990, 스냅 888은 말할 것도 없고, 835나 845, 엑시로 치면 9820이나 9825도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피크 성능 및 유지율, 전성비 모두 안 좋죠.
네. 7, 8년 됐네요.
19년 말고 17년부터 유의미하게 안 좋았습니다.
17년에 삼성 공정 쓴 엑시노스 8890 칩, 스냅드래곤 835 칩 둘 다 엄청난 격차로 TSMC 쓴 애플 칩에 비해서 전성비, 최대 성능, 유지율 등에 비해서 뭐 공정 집적도가 어쩐다 그러는데 완성된 칩셋 면적도 애플 칩에 비해서 크게 안 작았는데 구렸고요.
퀄컴이 19년도에 탈삼파해서 855 가거나 865 가거나 865+ 갈 때마다 삼파 쓴 엑시보다 유의미하게 좋았고,
5나노 먼저 가려고 스냅드래곤 888 삼파로 찍었다가 피 봤고
삼파 쓴 스냅드래곤 8 1세대랑 TSMC 쓴 8+ 1세대에서 격차 진짜 심했고
엔비디아도 단가 때문에 삼파 썼다가 TSMC로 바꾸고 나서 전성비나 성능 절댓값, 유지율 등에서 괄목할만한 평가를 계속 냈다고 저는 결과만 딱 놓고 봤을 때 결과가 그러니까 그렇게 보게 되네요.
원래 잘하던 놈이 삐끗했다가 정신차리고 재투자로 환골탈태하는 경우 은근히 많은데 왜들 그럴까요. 애초에 암드부터 그런 케이스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