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개인적으론 삼성이 이보다 더 좋은 경험을 남기기도 어렵다 생각합니다만...
- 헤페바이쎄
- 조회 수 933
- 2023.08.11. 15:17
희대에 욕나오는 플래그쉽(인 척 하는 것 같은) S22 노말모델 쓰는 입장에서 봐도
삼성이 하는 정도...면 상당한 최선이라라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에서 할 수 있는 최대치로 끌어다 쓴게 부족해서
하드웨어 차원에서 새로운 경험을 주는 방법을 상당히
심도있게 진행한다는 걸 볼 수 있는게 Z 시리즈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다 감안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가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단지 이런저런 내용을 전부 감안하더라도.. 이 가격에...
더 좋은 부품을 써도 될 텐데... 굳이 세간의 평가가 좋지 않은
GN3를 박아서 휴대폰 리소스를 써서 약점을 보강하는 (소위 말하는 땜질) 식으로
하는 그런 행세가 여러 하드웨어에서 반복되고 있다 생각하고
그게 지금의 샘숭 플래그쉽 이미지를 더 높이기 어려운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140만원에 램 8기가인데 배터리 성능이 iPhone 급으로 보장되지도 않...
그렇다고 다른 성능이 전반적으로 앞서지도 않는데...
플래그쉽이라고 매년 출시하면서 엑시노스 스냅드래곤 돌림판 반복하면서
계속 땜질하고 차별화를 이상하게 한 업보가 지금의 결과다 싶기도 해요.
곧 휴가라 플립5 집에 배송해놓은게 고이 계신다는데
사놓고도 불안해서 쓰기도 전에 이게 맞는 제품일까? 싶은거 자체가
이번이 처음일정도로 이미지가 많이 나빠지긴 했네요 저한텐...
여담이지만 통화녹음 안 쓰고 삼성페이 외국기계 아니라 지원안해서 삼성월렛 건드리지도 못하는 입장에선
오히려 일부 여론이 이것도 안되는 아이폰 어쩌고저쩌고 하는 와중에 그냥... 웃기기도 합니다.
전 둘다 쓰는데 (되는건 좋지만 점유율 보면서 저런말을 보면) 불리한건 개인적으론 삼성 제품 쪽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봐요.
일단 다 제끼고 AP단일화는 좀 해주면 좋겟네요 이젠...
올 여름 S22+ 너무 뜨거워서 사용이 힘들었는데, 이제 날씨가 꺾인거같아서 고비는 넘긴 느낌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