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폴더블 제품의 대한 걱정
- 감자너겟
- 조회 수 723
- 2023.09.26. 18:11
먼저 삼성의 더 똑똑하신 분들이 알아서 잘 생각하고 잘 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플립은 나름 디자인이 이뻐서 잘 나가는 거 같지만 폴드가 걱정입니다.
우선 올해 중국 폴더블 제품들이 워낙 다양한 상품성을 가진 채로 출시를 해서
다음 제품에 이미 그려지는 상황이라 대한 기대가 팍 식어버린지 오래된 상황입니다.
제 기준에서는 가장 높은 상품성을 가지게 할려면 무게와 가격을 잡는 게 최선일 거 같습니다만,
동일 스펙 기준으로 중국 내수용 가격보다는 무조건 비쌀수 밖에 없는 전제로
중국 내수 제품으로 가격을 역으로 유추하면 다음 제품도 크게 변화하진 못할 거 같은 생각입니다.
중국 폴더블 변화를 보고 대강 폴드6를 그려보자면
펜 외장, 커버비율 바형처럼 가로폭이 넓어짐, 면적이 넓어진 만큼 두께가 얇아짐,
두께가 얇아진 만큼 중국 폴더블처럼 카메라섬이 커질 가능성 높음,
카메라 유지, 무게 유지나 5g 정도 감소, 루머로 퍼진 내용과 같이 티타늄 소재
으로 고려됩니다.
또 커버가 커지면 메인이 쓰기가 애매해지는 관계로 메인으로 단독 앱을 실행했을 때
화면정보가 확대되어서 정보량이 적어지는 단점도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롤러블이나 2번 접지 않는 이상 커버와 메인을 둘다 만족 시킬 수 없겠죠.
역시나 가장 큰 변화는 외형과 AP 외 변동할게 없지만 같지만 가격이 인상이 무섭습니다.
폴드5 시점에서 폴드6에서 할 외형 상품성 개선을 했어야 했다고 생각이 드는데
아마 로드맵 스텝을 조금 늦게 순차적으로 하자고 경영진이 결정했을 수도 있고
한번 더 폼팩터 우려서 코스트 이득을 가져가자고 판단했을 수도 있겠죠.
어쨌튼 중국이 너무 빨리 다 보여준거 같습니다.
폴더블에서는 옛날의 삼성-애플 구도를 보는 것 같네요.
삼성은 일단 기능이 있으면 넣고, 차차 완성시키는 느낌이라면
애플은 완성되거나 어느정도 수준이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제품으로 내곤 했었죠.
폴더블도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확실한 삼성만의 완성도를 보여준다면 괜찮을겁니다.
그리고 이미 삼성은 폴드1때 중국폰 잡는다고 급하게 냈다가 품질 이슈로 한 번 당했기 때문에 아마 현재 기조를 유지하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