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배터리열화와 용량의 상관관계
- DKV2
- 조회 수 750
- 2023.10.06. 12:08
에 대해서 혹시 설명 가능하신 분 있나요?
경험상 아이폰 안드 상관없이, 깡용량이 적을수록 배터리 열화에 더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은 느낌인데... 여태까지 단 한번도 예외를 못 겪어봤네요
예를들어서 3000mah인 폰이랑 5000mah인 폰이 신품 기준으로 러닝타임이 거의 비슷하다고 했을 때,
같은 패턴으로 1~2년 경과 후엔 3000mah인 폰의 러닝타임이 5000mah에 비해 눈에 띄게 떨어진다던지...
이게 그냥 어쩌다 보니 겪은 우연인건지, 아니면 이론적인 이유가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두 배터리가 다른 기술이 아닌 같은 기술을 이용하는경우
배터리 열화가 사용 시간에 따라 %로 발생하는게 아닌 mAh로 발생한다고 치면,
(같은기술의 같은 배터리로 용량이 커도 열화되는 용량은 동일하다고 치면)
A기기 4000mAh, B기기 6000mAh
대충 위와 같은 A기기와 B기기가 있다고 가정하면
(A) 2/3 : (B) 1 의 용량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A기기 2000mAh, B기기 4000mAh
위와 같이 두 기기 배터리 열화로 동일하게 2000mAh손실이 생겼다고 했을때,
(A) 1/2 : (B) 1 의 용량차이가 발생하고
A기기 1000mAh, B기기 3000mAh
시간이 더 지나서 추가로 1000mAh 손실이 생기면
(A) 1/3 : (B) 1 로 용량차이가 더 벌어지게 됩니다.
처음 (A) 2/3 : (B) 1 의 용량차이에서 A와 B가 비슷한 사용시간을 보여줬는데,
(A) 1/3 : (B) 1 에서는 A가 B와 비슷한 사용시간을 보여줄 수 없죠.
대충 이런거 아닐까요?
만약 5천짜리랑 3천짜리가 둘 다 화면켜짐이 5시간이라고 가정하면 5천은 시간당 천씩, 3천은 시간당 6백씩 빠지는 거잖아요?
그러면 80퍼 성능에서도 둘 다 화면켜짐은 4시간이듯이, 줄어드는 폭이 거의 같아야 하는거 아닐까 하는데 제 경험으로는 3천쪽이 화면켜짐이 5천쪽보다 더 많이 줄어들었어서 궁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