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엑시노스 2400 관련 소식 종합
- 달에서사탕만드는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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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10:57
삼성전자는 엑시노스에 내장된 그래픽처리(GPU) 공간을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AMD와 함께 설계했다. 2019년부터 협력을 시작한 양사는 지난해 ‘엑스클립스’라는 GPU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다. 올해 삼성전자와 AMD는 엑스클립스 설계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콘솔 수준 이상의 게임 그래픽을 스마트폰에 구현하는 기술을 엑시노스에 담았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용 AP인 A17의 GPU 기술을 삼성전자가 앞지르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엑시노스를 만드는 공정도 개선됐다. 엑시노스 2400은 삼성전자 4㎚(나노미터·10억분의 1m) 파운드리 생산 라인에서 만들어진다. 삼성 파운드리는 2021년 말에 4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엑시노스 양산이 불발됐던 주요한 이유로 4나노 공정 수율 문제가 지적됐다. 올해는 확실하게 다른 모습이다. 공정 노하우 축적으로 수율이 올라가면서 생산 단가 인하와 가격 경쟁력까지 영향을 미치는 데다 성능까지 담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야심차게 준비했던 패키징 공법인 팬아웃 웨이퍼레벨패키지(FOWLP)를 엑시노스 2400에 첫 적용한다. 칩 밑에 덧대는 기판을 적용하지 않아서 두께 축소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기술이다. 파운드리 라이벌 TSMC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준비한 삼성전자의 비밀 병기다.
박용인 사장이 언급한 북미 경쟁사가 애플이었군요?
애초에 절대성능도 압도적으로 위고 전성비 곡선도 모든 구간에서 왼쪽 위에 있죠. 성능이 안되는 것을 억지로 올리는건 어렵지만, 반대로 차력쇼를 한거에 그냥 유지력을 위해 제한을 거는건 아주 쉽습니다.
흔히 욕하는 GOS의 동작 자체가 원래는 이렇게 최고성능을 깎아 유지력을 좋게하는 세팅을 위해 작동하는거였고요.
지금 말하는건 엑시노스 2400의 절대성능이 어떨지죠. 전성비도 절대성능이 비슷한 것끼리 따지는거지, 애초에 절대성능에서 크게 밀리면 전성비가 좋아봤자 의미가 없죠.
글쎄 그런걸 기대하는게 말이 되나요? 최고성능에서 안정적으로 발열없이 지속적으로 가동하는게 가능했다면 애초에 써멀 쓰로틀링이라는 기능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겠죠.
애플은 물론이고 방열설계가 빵빵한 게이밍폰을 가도 그런건 불가능하죠. GOS에 대한 설명을 봐도 아시겠지만 발열을 줄이는"최적화"라고 설명하지 최고성능에서 유지되고 지속적으로 가동된다고 말하진 않습니다.
GOS 사태의 문제는 이걸 기본 설정으로 하고 강제로 끌 수 없게 만들었던 것, 게임에 좋다는 홍보와 다르게 유지력이 낮은 AP와 부실한 방열설계가 문제지, GOS의 작동방식 자체는 선택옵션으로 준다면 오히려 많은 사용자한테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설명을 읽었다면 GOS는 명확하게 발열을 줄이는 최적화라는 것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성능"이라는 말이 상당히 모호한데, 평균 FPS를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유지력 위주의 세팅이 평균 FPS를 높힐 수 있으니 게임성능이 더 향상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GOS에 관한건 그냥 AP 자체의 전성비 특성이 좋으면 차력쇼를 했더라도 성능을 제한해 유지력을 늘리는게 쉽다는 예시로 얘기한거지 핵심 내용이 아닙니다. 굳이 곁다리로 더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엑시노스 2400쪽은 1.1GHz라고 하니 절대적으로는 낮아보이지만, 어쩌면 성능이 모자라는걸 알아도 이미 저게 차력쇼를 한거라서 추가로 못올리는 것일수도 있겠죠.
GPU 전력누수 관련된 루머도 언급되었던걸 보면 부정적으로 볼 때는 2400이 차력쇼를 해도 8 Gen 3 노말보다 절대 성능도 아래고 전성비 곡선도 오른쪽 아래에 있을 가능성도 있죠.
혹시 레이트레이싱'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