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펜택이 정신을 차렸다 해서 한마디 합니다
- 갠냑시
- 조회 수 1014
- 2024.01.17. 14:34
일단은 저는 메인은 삼성 이였고 아이폰도 사용했지마는 정말 우리 기업이란 이유 하나로..
망하기전 테이크 시리즈도 사주고>KTT 했을정도로.. 잘되길 바랬던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팬택 이야기르 해보면. 팩택은 망하기 전까지 정신 못차렸습니다.
제가 베가 아이언2를 실사했기때문에 잘알고 있죠.. 더욱이 이당시땐 삼성이 자기들 삼성 모바일 스토어에 팬택 제품도 팔아주고.. 100억 투자까지 해줬던 시절인가 그럴겁니다..
베가 아이언2를 써보면 알지만.. 상태 별롭니다 그이전 아자르니 뭐니 하는 쓰레기보다 좋았던거죠.
그리고 다시 부활해서.. 아임백도 의리로 사줬습니다.. 쓰라고 만든건가 싶을정도로 별로였죠..
사실상 LG는 글로벌 대기업이니 그래도 오랜기간 버텼다지만 팬택이나 KTT같은 회사들은 스마트폰 시장 오면서 핵심적인것들을 자체적으로 만들지 못해서 내수 시장만 가지고 장사하는 입장에서 지속되기 쉽지 않았으리라도 생각됩니다..
여하간 팬택은 망할때까지.. 최악이였습니다.
그냥 팬택 스마트폰만 썼던 입장에서 얘네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 였죠. 2011년 출시 제품(베가레이서, 베가 LTE..)들과 비교할 때, 2013-14 출시 제품들은 많이 나아진 폰들이었습니다.
2011년 제품들은 한마디로 전화기 자체의 기본기를 제대로 못하는 "베레기"들이었죠. 더군다나 그 시절 S/W 지원이나 SKY Pluszone의 A/S도 개판이었던 점도 한 몫 했고요. (정말 그때는 A/S 기사와 큰소리 오간 적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2013-2014 제품들은 전화기 자체의 기본기를 해치는 문제는 없었고, 팬택서비스 설립 후 A/S 수준도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니.. 정신차렸다고 이야기하는거라고 봅니다.
(물론 LCD 줄가는 크리티컬한 문제도 있었고, 스피커, GPS 등 자잘한 문제들도 여전했...)
물론, 저도 피처폰과 스마트폰 모두 팬택만 주구장창 쓰다가 타 제조사로 넘어와보니 '팬택이 참 그랬구나..'를 느꼈지요.. 팬택만 써왔던걸 생각하면 미운 정이 들다 못해 고운 정까지 들었었나 봅니다....
아임백은 스냅드래곤 430(...)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