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결국 삼성이 가야할 길은 모델 다품종화라고 생각합니다.
- Stel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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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22:41
저는 소비자들이 모델의 상하관계를 명확하게 구분할수만 있으면, 모델이 다양하고 많이 나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혀 나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회사 입장에서야 비용 증가가 있겠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팹리스가 아닌 자체 공장을 돌리는데다가 많은 부품을 계열사에서 만드는 삼성 말고는 소비자를 위해 그렇게 해 줄 수 있는 회사가 몇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사후지원 역시 주요 스펙을 통일시키고 소프트웨어를 모듈화 시키는 것으로 개발 자원을 최소화 할 수 있고요.
여기 게시판에서도 많은 의견들이 충돌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게 "플래그쉽인데 사양이 이게 맞냐? vs 다 넣고 가격 올리면 살건가?" 죠.
답은 간단합니다. 둘 다 만들면 됩니다. 이전부터 논란이 있어왔던 작트라까지 포함해서 라인업을 설계하자면
S24 라이트 : 6.2인치 1080p, 8GB RAM, 50MP 메인, 12MP 초광각(AF X), 12MP 3배줌(1/3.94인치)
S24+ 라이트 : 6.7인치 1080p, 8GB RAM, 50MP 메인, 12MP 초광각(AF X), 12MP 3배줌(1/3.94인치)
S24 : 6.2인치 1440p, 12GB RAM, 200MP 메인, 12MP 초광각(AF), 12MP 3배줌(1/3.52인치)
S24+ : 6.7인치 1440p, 12GB RAM, 200MP 메인, 12MP 초광각(AF), 12MP 3배줌(1/3.52인치)
S24U : 6.8인치 1440p, 16GB RAM, 200MP 메인, 12MP 초광각(AF), 12MP 3배줌(1/3.52인치), 50MP 5배줌(1/2.52인치), S펜 지원
이게 맞다고 봅니다. 아이폰의 플러스 라인업에 해당하는 라이트 플러스는 무조건 안팔릴 거라고 봅니다.
라인업 별 가격대는 촘촘한 것이 현대 휴대폰 시장의 바이블입니다. 이돈씨가 강하게 작용하는 입장이죠.
FE는 LTPS, S 본가는 LTPO가 적합할 것입니다. LTPS/LTPO는 유기 소자 이전, 하부 배선 단계에서 결정되므로 만일 라이트 플러스를 계획한다면 1440P 6.8" LTPS 화면이 오히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 같군요.
노말 S, 라이트(FE)의 경우 1440P 화면이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1300P, 정확히는 1296P 화면은 상위 라인업과 일관되는 밀도로 사용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절반 이하의 (44% 증가) 픽셀 증가로 전력 증가를 억제할 수 있을 것입니다. 1440P 화면은 125% 이상의 픽셀 증가로 전력 증가가 필연적입니다. 가뜩이나 밝기가 높은 패널이고, 배터리 용량이 적은 라인업이니까요.
카메라는... S 노말군에 50MP 5배 망원을 넣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러면 소프트웨어 적으로 50배율 까지 가능하니 라이트(FE)와 구분이 될테니까요. 초광각 업그레이드도 필요할 것 같더군요.
막말로 작트라 하나만 만들어줘도 여기 스핀의 70%는 줄어들거라 봅니다ㅋㅋ
현재 최대 문제점이 선택권의 부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