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애플 사이드로드 앱스토어에 대해 회의적 시선이 가득하네요
- Futu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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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09:21
이런식으로 앱 마켓 플레이스를 설치하는 기능이 추가된듯 싶습니다.
일단 마켓플레이스를 설립하는 조건으로 Apple에게 15억상당의 은행명의로 발행된 신용장이 필요해서 영세는 접근도 못할듯 싶구요. 메이저 신용평가사로부터 A-등급 혹은 그 이상 받아야한다는데 중견도 어림없을 조건 같긴 합니다.
그냥 예를 들면 우리나라 현재 점유율 (2024년 1분기기준) 2위인 현대카드가 해외 신평사 평가가 BBB입니다.
이 마저도 최근 15년 전례를 보면 BBB+까지 갔으나 A쪽 문턱은 넘지도 못했죠.
그리고 다운로드가 100만대이상 초과하면 1대당 0.5유로 수수료 물린다고 하네요.
물론 애플은 전체에서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연방식이라 해가 바뀌면 초기화 됩니다.
그리고 Apple영역을 벗어나기 때문에 iTunes지원이나 Apple credit (gift card)도 사용불가한듯 싶구요.
지원도 당연하지만 안하기 때문에 사이드로드 스토어 이용시 지원없음을 확실히 선 그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토어 30%수수료가 굉장히 과하다고는 생각 안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30% 수수료 안에 아래 내용이 전부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 애플이 홍보해주는 비용 (직접홍보,간접홍보, iTunes gift card저렴하게 뿌리는 비용)
- 스토어 서버 운영
- 애플 지원 비용 (물론 가끔 마음대로 환불떄리지만), 고객하고 부딪힐일을 잘 안만들어주죠
- CDN (Content Delivery Network)사용비용 및 배포 비용
대부분 진입하려고 했던 다른 공룡들이나 업체들은 EU가 좀더 적극적으로 세세하게 규제해야한다는 입장인듯 합니다. EU는 풀었으니 일단락 된듯 싶은 느낌인데 서로 온도차가 존재합니다.
국내에서도 아마 사이드로드 앱스토어가 된다면 사실상 진출할수 있는 기업은 몇 안될것으로 보이고요 (신평사 조건이 너무 엄격해서) 저 조건 들어온다면 사실상 진출가능한 업체는 삼성전자 (2022년 기준 Aa2입니다.)이 당장 보이네요. 그리고 두번째로 더 찾아보니 국내 대표포털인 네이버도 가능합니다. (2021년 기준)
카카오도 국내 신용평가사가 AA인데 해외 기준으로 하면 A받을지는 조금 회의적으로 보입니다.
그외 유통의 공룡으로 일컫는 쿠팡은 신용평가 등급 자체를 매기는것 자체가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을 만들어야할 판이라 사실상 아무것도 없습니다.
[요약]
- 사이드로드 앱스토어 진출을 하기 위한 요건이 까다로워서 영세는 진출을 꿈도 못꿈
영세업체는 애플이 아닌 다른 대기업에 종속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만 더 좋은 조건일지도 미지수입니다.
- 사이드로드 앱스토어 진출 예정인 기업도 규제를 좀더 해야한다고 주장 (이 방식이 최선인가?)
- 국내에 사이드로드 앱스토어가 나올일도 없지만 동일 조건시 진출할수 있는 기업은 5개 내외 정도 예상
뭐. .개인적으로 어떤 분들은 선택의 권한이 없거나 혹은 현재의 생태계에 만족이 높을 수도 있지만. 저 정책은 근본적으로 자본주의가 건강하게 돌아가기 위한 견제입니다.
더욱 열린 시장에서 경쟁을 통해 산업의 성장과 소비자의 이득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오기 위해서 당연히 해야 하는 독과점 방지에 대한 디지털 생태계 적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중기청, 감사원 이런데서는 뭐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미국 유럽 같은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갖게 되면 당연히 견제와 개방으로 유도 합니다.
애플이 하는 양아치 짓은,, 표준이 아닌 단자, 파일 전송 프로토콜 미개방, NFC 표준은 쓰면서 써드파티 사용은 제한 등 생태계안에서 가두기 위해서 경쟁이 아닌 강제의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라 저러한 견제는 더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애플이 언더독일때는 안건드립니다. 지금 저런 판결은 애플이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아이폰에 갤럭시 스토어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