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BBK 스마트폰 브랜드, 카메라 파트너십 종료 예정
- Aqu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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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23:08
중국의 전통적인 광학식 카메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은 몇년 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화웨이는 라이카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었고, 이후 계약을 종료.
현재는 XMAGE 라는 자사의 독립적인 이미지 프로세싱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후 라이카는 샤오미와 협업하고 있으며
BBK 그룹의 OPPO와 Oneplus 는 중국의 DJI 가 핫셀블라드를 인수해
중국 자본 기업이 된 이후 핫셀블라드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VIVO 는 마찬가지로 중국에 생산 공장이 있는 자이스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광학기업과의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간의 협업이 올해로 종료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습니다. 다만 샤오미와 라이카는 아직 공식계약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해당 기간이 만료될 때 까지는 유지가 될 것이며 BBK의 두 기업은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해당 루머를 중국발 소스에서 받은 팁스터는 최근 BBK 패밀리가 큰 위기에 빠졌다고 말합니다.
화웨이가 무너진 틈을 타 빈자리를 노려보려 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화웨이의 자리를 빼앗지 못했으며
화웨이가 돌아오면서 중국내 시장을 화웨이에게 빼았겼고,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의 판매 또한 기대에 한참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자신들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기술 과시용의 대형 폴더블폰은 여전히 출시할 예정이지만 폴더블 시장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플립폰의 개발이 중지됐으며
OPPO의 경우 전용칩을 비롯한 핵심 프로젝트들이 강제로 종료됐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미디어텍에서 실수로 유출한 내용에 따르면 오포가 포기한 틈을 타 샤오미가 해당 프로젝트를 이어받았다고 합니다)
화웨이는 아마 투트랙으로 가려나 보네요. 자국에서는 자사 브랜드로, 해외시장에서는 WIKO 등 뱃지엔지니어링으로.... (HONOR는 논외로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