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워치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이유...
- 실바누스
- 조회 수 1168
- 2024.03.08. 14:38
갤럭시워치5프로 사용중인데요
미코에서 엄청나게 욕먹는 기기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최근에 와이프한테 애플워치9 41mm짜리를 사줘서 비교를 직접적으로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애플워치가 크게 대단하다라는 생각까지는 안들더라구요
미코는 보통 부드러운 것에 굉장히 집착? 하는 경향이 강한데 전 엄청나게 버벅이지 않는 이상 잔렉은 그러려니 하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미코에서는 진짜 못 쓸정도로 버벅거린다고 하는데 저에겐 그냥 확실히 애플워치가 더 부드럽네...딱 이정도? 갤워치가 가끔 버벅거리는게 있지만 못쓸 정도는 아닌거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애플워치에 비해 갤럭시워치의 장점은
1. 기능들이 애플워치보다 갤럭시워치가 더 많다(체성분이라든가 혈압이라든가...)
2. 위젯기능이 갤럭시워치가 더 편하다
3. 음성인식이 편하다
갤워치만의 특징인데 빅스비의 경우 무전기처럼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그 상태로 뜸을 드리면서 말을 해도 계속 듣는 상태이기 떄문에 음성인식으로 명령하기가 정말 편합니다 다른 스마트워치나 애플워치의 시리의 경우 음성명령을 들어간 경우 일정시간 말을 안하면 듣는 것을 끝냅니다
전 좀 뜸들이면서 말하는 경향이 있는지 이런 식으로 쓰면 말을 하다 끝나서 쓰기가 참 곤란했거든요
개인적으로 스마트워치는 음성인식으로 스케줄, 리마인더, 전화 등등을 명령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스마트워치는 항상 차고 있으니 어떤 상황에서도 바로바로 스케줄이나 리마인더, 할일 등을 기록하는데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런 기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미밴드프로나 레드미워치 같은 다른 RTOS 기반의 스마트워치에 비해서 장점은
1. 애플워치랑 똑같이 음성인식의 유용성(레드미워치나 미밴드프로는 음성인식이 없는걸로 압니다, 있어도 폰에서 어시스턴트,시리를 연동해주는 정도...)
2. 서드파티앱을 깔 수 있다
대부분 쓸만한 앱이 없다고 하는데...전 오히려 이것 때문에 와이프한테 애플워치를 사준거라서...요즘 아기키울 때 기록하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분유나 모유수유, 낮잠 자는거...이런거 기록하는데 유용한 앱이 베이비타임인데 이게 애플워치용과 웨어OS용이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로 바로바로 기록할 수 있게 하는거죠 다른 RTOS용에는 없는 용도죠.
그외에 카카오맵도 있겠네요
3. 디자인 : 개인적으로 가격이 있으니 당연한거겠지만 꽤나 고급스럽다고 봅니다
갤워치 단점은 역시나 배터리타임과 버벅인다는겁니다 배터리타임이야 애플워치도 안 좋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버벅이는건 이런거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좀 그렇긴 합니다
특히나 빅스비호출이나 빅스비로 명령내리고 결과가 나오는데 좀 시간이 걸리는건 저도 좀 답답하더군요
근데 위의 기능때문에 갤워치 만족합니다 애플워치야 가격도 비싸고 갤럭시에는 쓸 수도 없고...
미밴드나 레드미워치는 저런 기능이 없고 말이죠
그래도 후속작에는 AP좀 좋은걸로 달아줬으면 좋겠네요
워치5는 플래그십라는것에 포커스를 맞춰야합니다 못쓸정도로 버벅이지 않으니 쓸만하다가 아니라 좋아야합니다
워치5는 아니지만 후속작 워치6는 32만 9000원으로 애플워치 보급형 SE2와 같죠 이렇게되면 가성비는 완전히 망해버린겁니다 물론 SE2에 없는 aod나 교통카드가 있지만 가성비대로면 그점은 논외라 보구요..
애플워치는 큰지출을 할생각이 없다고하면 se2로도 플래그십 성능을 충분히 경험할수 있는반면 갤럭시워치는 클래식으로가도 성능을 체감못하는게 문제인듯 합니다
앞으로 갤워치는 단점을 애플워치보다 저렴하니까 이해해줘야한다는식으로 포장받기보다 이제는 비싸더라도 제대로 만드는데에 포커스를 맞출필요다 있다고 봅니다 플래그십 제품이니까
솔직히 애플워치가 넘사인거지, 갤럭시워치도 충분히 좋죠
비슷한 가격대에서 삼성의AS와 갤럭시워치 만큼의 사용성과 심미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워치는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