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검찰이 갤럭시 S22의 잠금을 해제하였군요...
- 미붕붕드링크
- 조회 수 3824
- 2024.04.29. 23:41
조정치에 관련된 내용이 들어있는 기사라서 조심스럽지만
정치적 요소를 배제하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작성해봅니다.
(이 글은 미코 이용규칙을 준수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straight/6593331_32255.html
"수사에 대비해 지문 잠금에다 비밀번호도 스무 자리 이상 걸어놨습니다."
"그런데 열렸습니다."
″갤럭시 S22였고 지문 잠금이 돼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잠긴 상태에서 제 지문이 아니고서야 아니면 제 비밀번호를 넣지 않고서야 열리지 않는 상태였는데 이분이 제 휴대전화를 계속 보고 있는 거예요. 뭘 보나 했더니 저희 텔레그램, 뉴스타파의 텔레그램, 직원들 단체 대화방을 보고 있더라고요.″
"전 법무부 장관도 아이폰에 비밀번호를 스무 자리 넘게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2년 넘게 시도했지만 못 풀었다고 했습니다."
검사의 아이폰은 못 열었는데, 기자의 갤럭시를 연 건 기종 차이일까요?
"삼성전자 측은 보안성에 차이가 없다고 했습니다."
"검찰은 어떻게 풀었는지 답하지 않았습니다."
지문 잠금이 돼 있었다고 이야기 하는거보니,
부팅 후 초기 잠금해제(암호화 해제)된 상태로 건낸 것으로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모든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이 상태로 사용하니까 그래서 뚫렸다고 하는건 무리수고
그나마 가능성 있는 부분은 가짜 지문을 만들어서 지문 인식을 뚫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주민등록증 만들때도 열손가락 지문을 날인하고 휴대전화 외부에도 흔하게 묻어있으니 말이죠)
기사 내용을 보니 휴대 전화를 건네주고 별다른 작업 없이 잠금을 해제한것으로 보이네요.
그러면 휴대전화에 USB를 연결하여 취약점으로 잠금을 해제한게 아닐까 싶은데,
OneUI 6.0부터 추가된 "보안 위험 자동 차단"을 켜면 USB 케이블을 통한 명령이 차단되는데
과연 해당 기능을 켜고 건냈을 경우 잠금해제가 불가능했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물론 애초에 검찰에 압수수색 당할일을 안하면 되는거지만
어떠한 방법으로든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이 찝찝한건 어쩔 수 없네요.
오 ~ 잘 알고계시군요
페아는 3D 맵핑해서 유저 얼굴의 굴곡을 인식하기 때문에 사진으로는 풀리지 않습니다 👍
그리고 디자인이 조금 말이 많다고해도 사진으로 휴대폰 잠금이 풀리는것보단 훨씬 더 나은 방향이라 생각이들고 , 21세기에 개인정보는 아주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디자인의 요소를 좀 해치더라도 보안기술은 완벽하게 만들어서 집어넣어야 한다는게 저의 의견입니다.
디자인의 대명사로 부리는 애플조차 노치 디자인을 선보일정도면 기술의 저울질은 상당히 중요한겁니다.
어느곳에 힘을 주고 어느곳에 힘을뺼지 정확히 파악한거죠
어떻게 한걸까요? 방법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