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중국 스마트폰의 생성형AI 는 천안문 광장에 규제가 걸린다는 소식
- Aqu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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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22:15
일본의 유명 테크 블로거인 hayapon 씨가 제보를 받은 소식입니다.
화웨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팔로워가 천안문광장 사진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해 주변 인물을 지우려고 시도하자 동작 오류를 띄우며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hayapon 씨가 본인이 소유한 화웨이, 비보, 샤오미 등 생성형 AI 기능이 추가된 중국계 스마트폰 3개 브랜드를 통해 실험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오류메시지가 발생했다고 하며 본인이 실험하지 않았지만 제보에 의하면 오포와 원플러스에서도 동일하게 작동 오류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네트워크 오류나 단순히 생성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띄운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비보의 경우 사진에 "기밀정보" 가 있다는 오류 메시지를 출력하기도 했는데요.
중국에서는 생성형 AI규제에 따라 모든 AI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 네트워크 상태에서 처리되어야 하며
모든 데이터가 수집, 제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이슈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를 통한 지우개 기능이 있는 삼성이나, 구글의 매직 이레이저 기능의 경우 역시
다른 AI와 다르게 온디바이스 내에서 처리가 불가능해 네트워크 연결이 필수적이지만
천안문 광장에 대한 유해 규정이 없기 때문에 문제 없이 처리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중국 정발버전의 갤럭시의 경우 AI기능을 구글이 아닌 바이두를 통해 처리하기 때문에
중국정발판 갤럭시에서는 다른 중국폰들과 같이 천안문을 검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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