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간단한데, A78-A710-A715 / A55-A510 모두 저클럭 구간에서는 IPC가 유의미한 향상이 없는데다가,

퀄컴조차 워치용 프로세서는 가장 최근인 W5/W5+ Gen 1도 Cortex-A53 쿼드코어를 쓸 정도이며,

설상가상으로 라이센스비도 더 비쌉니다(...).

그냥 갤워치는 이전모델 아주 싸게 구매해서 쓰다가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이야기 들리면 바꾸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워치4로 존버하면서 AP 떡상 + 얇은 베젤 두 가지 만족하면 갈아타려 했는데 AP때문에 계속 버텨야 겠군요....

초기때 부터 댓글로 A78+A55라고 제가 언질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워치4쓰는 중인데 언제쯤 신제품 갈아탈만한 메리트가 생길지...

삼성 웨어러블은 내는 시늉만 하네요... 진심을 좀 다해주면 좋겠어요...

애초에 A720이 면적옵션이나 전성비 때문에 워치에 넣어볼 수 있겠다는 말이 나온 것이지, 나름 현역인 빅코어 A78이 워치에 넣기에 부족하다고 생각은 안됩니다. 스마트폰조차 보급형에 A73 A75 A76이 들어가는 것이 현실이고요. 저걸 넣고도 전세대와 비슷하게 사용시간을 유지할 수 있으면 크게 향상된 것이라 보입니다. 

버벅거리는건 큰 문제인데

왜 개선을 안하는지

좋아진 칩셋을 가지고 OS와 융합을 잘 시켜서 버벅임을 없애야되는데 아직도 칩셋 문제를 해결을 못했군요 ..

갈길이 멀군 

진짜 다른 갤럭시 제품들은 남에게 추천하고 다니는데 워치는 절대 추천 안합니다. 워치6 클래식 사용중인데, OS가 다르니 단순 비교는 적절치 않을수도 있지만 오히려 갤럭시 핏3이 훨씬 부드럽고 빠르더라고요.

Wear os의 빈약한 생태계도 문제지만, 뭐 할때마다 딜레이 걸리고 버벅이는 워치를 보며 진짜 돈 아깝다는 생각이 너무 자주듭니다 ㅠㅠ 무슨 갤럭시 S1시절 휴대폰 쓰는 느낌...

워치 클럭대에서 3자리 arm이 두자리 arm보다 유의미한 이득이 있는지 의문이긴 하네요.

핏3가 인기 있는게 워치가 구린것도 한몫 하는듯 합니다.

좀 공격적인 커멘트지만 이해해 주세요.

이런게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겁니다.

와치에 A78 이면 아주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겁니다. A7x 시리즈가 지금은 미들코어로 불리지만 원래 빅코어에요. GPU만 어느정도 받쳐주면 아주 빠릿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