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개발 중인 이어팁 제품입니다. 

지금 껏 수많은 이어폰을 써봤는데 병원에 갈 정도로 귀가 간지러운건 갤버즈프로가 처음!

아즈라에서 외이도염을 신경쓴? 이어팁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버즈프로 이어팁처럼 타원형이고요. 저는 SM M ML사이즈를 신청해서 받았습니다. 저는 보통 M사이즈 이어팁을 씁니다. 갤럭시버즈 프로는 이어팁이 작은편이라 L사이즈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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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라 크리스탈 for 갤럭시버즈 프로 이어팁은 M사이즈가 가장 맞았습니다. 잠시 끼기엔 SM이 낫긴한데 오래쓰면 귀 내부 공간이 남아서 거슬리더군요.

​제 귀에 SM과 M사이즈 사이에 하나가 더 있었으면 커스텀한것만큼 딱 맞았을거 같아요 ㅋㅋ

 

아직 개발중인 제품이라 이어왁스 (이물질유입 막아주는 망)이 없습니다.

 

아즈라로부터 개발의도나 관련정보는 1도받지 않았고요.

제가 느끼기엔 가장 특징은, 이어팁이 귀 내부를 더 채워주다보니 무게중심이 이어팁쪽으로 쏠리고,

기존 기본이어팁보다 위 사진에서 빨간체크한 부분이 귀랑 덜 닿습니다. 약간의 공간이 생겨요. 그러다보니 본체가 귀랑 덜 닿게 되고 외이도염을 방지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재도 기본팁과 다르고요.

 

지금 이틀동안 음악 안들어도 계속 썼는데 아직까진 귀가 간지럽다는 느낌은 1도없습니다. 그래도 일주일은 써봐야 알거 같고요. 이어팁으로 인한 밀폐로 PNC성능 UP. LSR 액상실리콘 소재로 인한 착용감 UP.

 

기본팁은 유분기가 잘 묻고 누렇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아즈라 크리스탈은 매트해서 유분기가 잘 안묻음요.

대신 엄청 투명해서 먼지나 이물질 묻으면 티가 잘 나요. 그래서 자주 닦아줘야 하거나, 걍 신경 안쓰고 쓰거나 해야해요.

어젠 몰랐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케이스가 워낙 작아서 그런지 M사이즈 이어팁을 넣었을 때 아주 아주 약간 뜹니다.

왼쪽이 기본팁 L사이즈, 오른쪽이 아즈라 M사이즈. 아즈라가 좀더 납작하네요. 

출시 시기는 모릅니다. 그래도 요정도 퀄이면 거의 최종 샘플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제 친구는 직업상 버즈프로를 한쪽만 계속 통화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외이도염을 넘어서 중이염까지 계속와서 엄청 고생하더라고요. 버즈 프로땜에 그런지도 모르고 좌,우 번갈아서 썼데요.

 

이건 사용자들의 귀 건강을 위해서라도 외이도염 이슈는 더 퍼져야 맞지않나 싶습니다. 

혹시 버즈프로 메모리폼 이어팁 쓰시는분들중에 외이도염이 왔는지도 궁금하네요.

 

끝.